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프로축구> 클래식 '빅4' 같은날 맞대결 펼친다

posted May 16,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원 팬 침묵시킨 포항 김원일의 골

수원 팬 침묵시킨 포항 김원일의 골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전반 첫 골을 넣은 포항 김원일(왼쪽)이 동료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13.3.17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
 

포항-울산, 수원-제주 '빅뱅'

'무승' 대구는 13위 대전과 '탈꼴찌 전쟁'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상위 4개 팀이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에서 일제히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포항 스틸러스가 매 경기 무패 기록을 새로 쓰며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무승부가 많아 4위 울산 현대와의 승점차는 5에 불과하다. 3위 수원 삼성(승점 19)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다.

 

따라서 이번 라운드 맞대결 결과가 올시즌 초반 '포항 천하' 종식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

 

 

'스틸타카' 포항과 아시아 최고의 '고공 폭격기' 김신욱을 앞세운 울산은 18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격돌한다.

 

포항은 외국인 공격수는 없지만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연상케 하는 탄탄한 패싱 플레이로 매 경기 강력한 화력을 뽐낸다. 현재 FC서울과 함께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19)을 올린 팀이다.

 

득점원이 한두 명에게 쏠리지 않고 이명주(4골), 고무열, 조찬호, 황진성(이상 3골) 등이 고루 골맛을 보고 있다. 어디서 골이 터질지 모른다는 점은 최근 3경기에서 5실점하며 불안을 드러낸 울산 수비진에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김신욱
김신욱 "내가 해냈어"
(울산=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28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울산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 울산 현대 김신욱이 골을 성공시킨 뒤 손가락을 치켜세우는 세리모니를 하고 있다. 2013.4.28 leeyoo@yna.co.kr
------------------------------------------------------------------------------------------------
 
포항과 달리 울산은 김신욱에게 크게 의존한다. 최근 공격 루트가 단조롭다는 지적에 김호곤 감독이 "지금은 김신욱 밖에 믿을 구석이 없다"고 공언할 정도다.

 

 

브라질 3인방을 부상으로 모두 잃은 상황이어서 '철퇴'의 파괴력이 지난 시즌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최근 '거함' 수원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등 꼬박꼬박 승점은 챙기고 있다.

 

김신욱도 올시즌 11경기 모두 풀타임으로 뛰며 7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어 개인 기량은 지난해보다도 더 나아졌다는 평가다.

 

한편 수원은 같은날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위 제주 유나이티드를 맞아 선두 포항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려 한다.

 

최근 흐름은 제주가 낫다. 최근 6경기에서 3승2무1패의 성적을 거두며 승점 11점을 추가했다. 최근 4경기째 무패 행진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대전 시티즌과 인천 유나이티드를 연달아 꺾은 수원의 상승세는 지난 라운드 울산에게 일격을 맞으며 주춤한 상태다.

 

수원 정대세
수원 정대세 "내가 넣었다"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 후반 결승골을 넣은 수원 정대세(오른쪽)가 기뻐하고 있다. 수원 1대0 승. 2013.5.5 drops@yna.co.kr http://blog.yonhapnews.co.kr/geenang
------------------------------------------------------------------------------------------------

 

2경기에서 4골을 터뜨린 뒤 울산전에서 침묵한 정대세의 득점포가 다시 가동돼 수원의 선두 추격 불씨를 되살릴지 주목된다. 정대세는 올시즌 5골로 득점순위 5위에 랭크돼 있다.
 

'제2의 홍명보' 홍정호(제주)가 1년만에 K리그 복귀전을 치르게 될지도 관심거리다.

 

홍정호는 오른쪽 십자인대 부상에서 회복돼 지난 8일 FA컵 건국대와의 경기서 복귀전을 치렀다. 리그 11라운드 인천전에서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박호진의 신들린 선방에 힘입어 지난 라운드 마수걸이 첫 승을 올린 강원FC는 김남일 등 '올드보이 3인방'이 포진한 인천과 19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아직 승리가 없는 대구FC는 13위 대전과 '탈꼴찌 전쟁'을 벌인다.

최근 3경기 무승으로 주춤한 성남 일화는 경남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상위권 진출 가능성을 타진한다.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일정

▲18일(토)

수원-제주(수원월드컵경기장)

포항-울산(포항스틸야드·이상 14시)

▲19일(일)

인천-강원(인천축구전용경기장·14시)

대구-대전(대구월드컵경기장·14시30분)

성남-경남(탄천종합운동장·16시)

ahs@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


  1. No Image

    <美야구> 또 적시타…스스로 돕는 류현진

    류현진이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 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경기 4회에서 적시타를 치고 있다. ---------------------------------------------------------------------------------------------...
    Date2013.05.18
    Read More
  2. 종편 5·18 왜곡…5월 단체 '분노'

    "영면하소서"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제3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추모제를 마친 유족들이 5월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헌화하고 있다. 2013.5.17 minu21@yna.co.kr ---------...
    Date2013.05.17
    Read More
  3. -PGA- 배상문, 바이런넬슨 대회 첫날 선전(종합)

    배상문(AP=연합뉴스, 자료사진) 4언더파 공동 9위…선두는 '60타' 브래들리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배상문(27·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을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다. 배상문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
    Date2013.05.17
    Read More
  4. 美야구> SI 판지·구 특공대, 최종전서 아우크스부르크 구원 도전타지 베이스볼 "류현진을 영입하라"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의 코리안 듀오 지동원과 구자철.(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독일 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의 코리안 듀오 지동원(22)과 구자철(24)이 위기에 빠진 팀을 구원하고자 다시 뭉친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8일 오후 10시...
    Date2013.05.17
    Read More
  5. <프로축구> 클래식 '빅4' 같은날 맞대결 펼친다

    수원 팬 침묵시킨 포항 김원일의 골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전반 첫 골을 넣은 포항 김원일(왼쪽)이 동료와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13.3.17 drops@yna.c...
    Date2013.05.16
    Read More
  6. < AFC축구> '또 부상 악령' 전북 울상

    "아…안풀린다"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전북 현대와 가시와 레이솔(일본)의 경기 직후 이동국이 답답한듯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 결과는 가시와의 2대0 승. 2013.5.15 sollenso@yna.co.kr...
    Date2013.05.16
    Read More
  7. < AFC축구> 파비오 전북 감독 "현재 스쿼드로 8강 도전"

    선수 독려하는 파비오 감독대행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전북 현대와 가시와 레이솔(일본)의 경기에서 전북 파비오 감독대행이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2013.5.15 sollenso@yna.co.kr --...
    Date2013.05.15
    Read More
  8. <프로야구> 채태인, 연봉삭감 시련 딛고 자존심 회복 '조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채태인의 타격 모습.<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 채태인(31)이 연봉 삭감의 시련을 딛고 자존심을 회복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채태인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
    Date2013.05.15
    Read More
  9. <프로야구> '선동열의 남자' 송은범, 완벽투는 언제쯤

    KIA 송은범.(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많은 기대를 받고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에서 KIA 타이거즈로 이적한 우완 송은범(29)이 연일 뭇매를 맞고 있다. '지키는 야구'를 중시하는 선동열 KIA 감독이 직접 찍어 데려올 만큼 그의 활약에 큰 희...
    Date2013.05.15
    Read More
  10. <美야구> 류현진, 관중석 꼬마팬과 캐치볼

    '괴물투수' 류현진(로스앤젤레스다저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괴물투수' 류현진(로스앤젤레스다저스)이 미국의 어린이 야구팬에게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화끈한 팬서비스를 했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몸을 풀던 류현진...
    Date2013.05.15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92 293 294 295 296 ... 302 Next
/ 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