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프로야구> 삼성, '5월 대반격' 시작…3연패 정조준

posted May 13, 20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프로야구> 삼성, '5월 대반격' 시작…3연패 정조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앞으로 15경기 안에 팀을 완성하겠습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50) 감독은 지난달 23일 시즌 15경기를 치르고 9승 6패로 5위에 머물던 상황에서 이같이 장담했다.

 

이후 삼성은 파죽의 6연승을 달리며 보란듯이 반격에 성공했다.

 

12일까지 삼성은 올 시즌 29경기를 치른 가운데 19승 10패로 넥센 히어로즈에 이어 2위를 달린다.

 

5월 들어 상승세가 무섭다.

 

삼성은 3일부터 사직구장에서 계속된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을 싹쓸이했다.

 

이후 4일간 휴식기를 가진 삼성은 10일부터 포항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3연전까지 쓸어담았다.

 

'한국시리즈 맞상대'로 평가받는 KIA에 올 시즌 5승 1패로 앞선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5월 대반격'에는 역시 안정된 투타 균형의 힘이 크게 작용했다.

 

삼성 마운드는 평균 자책점 3.57로 이 부문 전체 9개 팀 가운데 1위를 달려 가장 안전한 투구를 펼친다.

 

선발진 가운데 배영수(1패)·윤성환(1패)·장원삼(2패)이 4승씩을 쌓아 다승 부문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 투수 릭 밴덴헐크(2승1패)와 아네우리 로드리게스(1승2패)가 아직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상황에서 이들 3명은 '토종'의 힘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불펜에서도 셋업맨 안지만이 어깨 통증으로 2군에 갔지만 차우찬과 심창민이 잘 버티고 있다.

 

여기에 부진을 면치 못했던 권혁도 2군 4경기에서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 끝에 11일 1군에 다시 가세해 삼성의 불펜은 더욱 단단해질 전망이다.

 

타선은 시즌 초반부터 이어온 방망이의 열기가 여전히 식을 줄을 모른다.

 

팀 타율 0.291을 때려 전체 1위에 오른 삼성은 배영섭이 타율(0.370)과 출루율(0.471)에서 선두를 지키며 팀을 이끈다.

 

여기에 이승엽도 11일 KIA전에서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리는 등 최근 3경기에서 타율 0.500을 때렸고, 채태인도 같은 기간 9타수 4안타에 3타점을 올려 기세를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은 지난해 후반기로 갈수록 뒷심을 발휘하며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물론 한국시리즈에서까지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중순에 들어서야 힘을 발휘한 것과는 달린 올 시즌에는 5월부터 치고 올라온 모양새다.

 

삼성이 지금의 완성된 힘을 잃지 않고 페넌트레이스를 선도해 3년 연속 정규리그·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굴지 주목된다.

 

soho@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13 09:29 송고


  1. No Image

    '이적 요청' 루니, 맨유 우승 퍼레이드서 야유받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14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2층버스를 타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2012-201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겠다는 뜻을 밝...
    Date2013.05.14
    Read More
  2. <美야구> "'172m홈런의 사나이' 맨틀의 비결은 코르크 배트?"

    동료와 이야기하는 전설적 타자 미키 맨틀 미키 맨틀(왼쪽 두번째)이 현역 시절인 1961년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요기 베라, 조 디마지오, 랄프 후크 감독(AP=연합뉴스) ------------------------------------------------------------------...
    Date2013.05.14
    Read More
  3. < AFC축구> 서울 "힘든 원정" VS 베이징 "서울 약점 간파"

    최용수 감독(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최용수 FC서울 감독이 베이징 궈안(중국)과의 토너먼트 첫 판을 앞두고 경계심을 유지했다.최 감독은 베이징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하루 앞두고 13일 베이징 노동자경기장...
    Date2013.05.13
    Read More
  4. U-20 축구 김승준 "월드컵에서 3골이 목표!"

    U-20 훈련 소집된 김승준 (파주=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공격수 김승준이 13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앞두고 인터뷰를 하고 있다. U-20 대표팀은 29일 프랑스 툴롱에서 열리는 국제친선대회와 다음달 터...
    Date2013.05.13
    Read More
  5. <프로야구> 삼성, '5월 대반격' 시작…3연패 정조준

    <프로야구> 삼성, '5월 대반격' 시작…3연패 정조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 감독.(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앞으로 15경기 안에 팀을 완성하겠습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50) 감독은 지난달 23일 시즌 15경기를 치르...
    Date2013.05.13
    Read More
  6. 아시아 정복한 이광종號, U-20 월드컵 도전 '첫발'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청소년 축구대표팀이 13일부터 파주NFC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19세 이하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뒤 인터뷰하는 이광종 감독의 모습.<자료사진> 13일 파주서 U-20 축구대표팀 소집 (서울=연합...
    Date2013.05.12
    Read More
  7. 손흥민, 獨축구 분데스리가 시즌 12호골·도움 추가(종합2보)

    선제골 넣고 세리머니하는 손흥민(EPA=연합뉴스) 함부르크 4-1 승리…유로파리그 예선 진출 희망 계속 구자철 부상에서 복귀…아우크스부르크는 뮌헨에 0-3 패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의 '해결사' 손흥민(21)이 약 ...
    Date2013.05.12
    Read More
  8. 프로야구 광주 KIA-롯데 경기 비로 노게임(종합)

    프로야구 광주 KIA-롯데 경기 비로 노게임(종합) 우중 슬라이딩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9일 광주 무등경기장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3회초때 비로 중단돼 노게임이 선언되자 KIA 나지완이 팬들을 위해 우중 슬라이딩을 하...
    Date2013.05.12
    Read More
  9. 양학선,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발전 도마 1위(종합)

    양학선, 기계체조 국가대표 선발전 도마 1위(종합) '도마의 신' 양학선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도마의 신' 양학선(한체대)이 20일 오후 충북 제천시 제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8회 전국종별 체조선수권대회에서 도마경기에 출전해 연기를 펼치고 있...
    Date2013.05.12
    Read More
  10. 시타하는 조윤선 장관, 송현승 사장

    시타하는 조윤선 장관, 송현승 사장 [ 2013-05-11 11:03 송고 ] (고양=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왼쪽)과 송현승 연합뉴스 사장이 11일 오전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연합뉴스와 연합뉴스 TV 주최로 열린 '2013 전국 다문화 가족 배드민...
    Date2013.05.1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293 294 295 296 297 ... 302 Next
/ 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