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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일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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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일 코치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을 위한 콘서트가 열린다.
승일희망재단은 "6월4일 오후 7시30분 광화문 KT올레스퀘어 홀에서 '희망을 만들어가는 ing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승일희망재단은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코치로 일하던 2002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투병 중인 박승일 전 코치의 누나 박성자 씨가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이날 행사는 개그맨 이홍렬 씨가 사회를 맡고 뮤지컬 배우 김아선, 성악가 박경준, 가수 이수영, 팝페라 가수 정세훈 씨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 가수 션과 배우 유지태 씨도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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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L의 박승일 코치 후원금 전달 장면
이번 행사의 입장권 판매 등 수익금은 루게릭병원 건립 기금으로 사용된다.
재단 박성자 이사는 "주위 분들이 재능 기부 등을 통해 많은 도움을 주셔서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고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KBL도 4월 시즌 시상식 때 한선교 총재가 박 전 코치의 어머니 손복순 여사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자세한 내용은 승일희망재단 인터넷 홈페이지(www.sihope.org)에 나와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5/08 10: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