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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대는 맨유 살려라'…왕년 맨유 스타들 뭉쳤다

posted Apr 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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긱스(왼쪽)와 스콜스 << ap=>"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ap/2013/03/03/PAP20130303026601034_P2.jpg">
긱스(왼쪽)와 스콜스 << AP=연합뉴스DB >>
 

(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한때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빛낸 스타들이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하고자 모여들었다.

 

데이비드 모이스 감독이 해임되고 라이언 긱스가 올 시즌 맨유 임시 사령탑이 된 가운데 폴 스콜스, 니키 버트, 필립 네빌이 긱스를 보좌하기로 했다고 맨유가 2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이들 4명은 데이비드 베컴, 개리 네빌과 더불어 '클래스 오브 92'로 불리는 맨유 스타 출신이다.

 

이들은 1992년 5월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유스컵에서 맨유를 우승으로 이끌고 같은 해 나란히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지휘 하에서 맨유의 전성기를 이끈 주역이다.

긱스, 스콜스, 버트, 네빌이 맨유에서 출전한 경기 수를 모두 합치면 2천453회에 달한다.

 

이 가운데 긱스가 임시 사령탑이 되면서 가장 먼저 위기에 빠진 맨유 구하기에 뛰어들었다.

 

퍼거슨 감독과 함께 은퇴한 스콜스는 긱스를 돕고자 다시 맨유로 돌아왔다.

버트는 맨유 19세 이하, 21세 이하 팀을 지도해오다가, 네빌은 모이스 감독 체제하에서 코치진으로 일하다가 '긱스호(號)'에 승선했다.

 

이들은 앞으로 남은 2013-2014시즌 4경기에 맨유를 이끈다.

 

이들에게 쏟아지는 관심과 기대는 적지 않다.

 

이들을 키워낸 에릭 해리슨 유스팀 감독은 "연습구장이나 홈 경기장인 올드 트래퍼드에 다른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며 "팬들도 이들을 믿고 있다"고 클래스 오브 92 멤버들이 맨유에 이끌고 올 새 바람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해리슨 감독은 "긱스는 축구에 관한 모든 것을 적어 놓는 타입이라 그를 '축구광'이라 부른다"며 긱스에게 큰 기대를 나타냈다.

 

긱스는 임시 사령탑을 맡고 나서 아직 심경을 밝힌 적 없다.

 

그는 최근 FA 지도자 강습을 받는 기간에 "감독이 되려면 최대한 자연스러워야 한다"며 "다른 사람이 아닌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아야 한다"고 언급, 지도자로서 갖춰야할 점에 대한 소신을 밝힌 바 있다.

 

맨유의 다음 경기는 26일 노리치시티와의 홈 경기다.

 

왕년의 맨유 스타들이 구겨진 맨유 팬들과 선수들의 자존심을 회복시킬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porqu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4/24 09: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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