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2024시즌 퓨처스리그 우승팀 KB스타즈 단체 사진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오는 17일(화)부터 20일(금)까지 부천체육관에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퓨처스리그는 WKBL 6개 팀이 참가해 A조와 B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진행한 뒤, 각 조 1위 팀끼리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조: 하나은행, BNK 썸, 우리은행
B조: KB스타즈, 삼성생명, 신한은행
우승팀에게는 200만 원의 상금, 최우수선수(MVP)에게는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리그에서 KB스타즈는 대회 2연패와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하며,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하려 한다. 반면, 최근 3시즌 중 2차례 우승을 차지한 삼성생명은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리며 강력한 경쟁 구도를 예고하고 있다.
퓨처스리그 전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 유튜브 KBS N 스포츠 채널, 여농티비, 그리고 WKBL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관람은 별도 예매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농구 팬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WKBL 관계자는 “퓨처스리그는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고 실력을 증명할 기회”라며 “많은 팬들이 현장에 방문해 선수들을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WKBL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의 활약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팬들과 관계자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