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국기자]
“제21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
“제21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국학기공대회”가 오늘(23일) 오전 10시 반 경북 경산시 하양읍 금락리 123-8 경산시 문화회관에서 경상북도 국학기공협회(회장 김월선) 주최, 경산시 기공협회 주관 그리고 경상북도와 경산시, 경상북도 체육회와 경산시 체육회 후원으로 열렸다.
대회에는 경북 12개 지역 시군에서 출전한 선수와 가족 그리고 경상북도와 경산시 체육회 관계자, 의회 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전영조 경상북도 국학기공협회 부회장은 전월선 회장의 축사 대독에서 “국학기공의 뿌리를 내리게 한 강사와 국학기공을 사랑해 주시는 동호인에게 감사드린다며 개인의 건강과 행복의 차원을 넘어 가정, 사회, 민족, 인류의 건강을 우리 손으로 만들기 위하여 다 같이 노력하자”라고 하였다.
손규진 경상북도 체육회 부회장은 내빈축사에서“국학기공의 수련을 통하여 일상생활에 기(氣)를 활성화하고 충전시키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며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물리치게 되고 날씨가 차가워지는 요즘 감기에도 약이 필요 없게 된다”라고 했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누고 다시 18세 이하부와 일반부, 64세 이상의 어르신부로 각각 3개 부분씩 나누어 오후 6시까지 열띤 경쟁 하면서도 서로 상대방 팀에게도 박수를 보내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 단체전 어르신부 1위는 경산시 하양과 압량 동호회가 만든 혼성팀 경산행복팀이 수상했으며 임원 선수 32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를 출전시켰고 하양 꽃재 동호회 최정순 회장은 지난 4월부터 새벽으로 연습했다면서 참가선수 중 최고령의 84세 정수득 어르신은 하루도 빠짐없이 연습에 참석하였고 수술을 여러 번 한 출전선수도 먼길을 달려와 연습에 모범적으로 참석했다고 했다.
그리고 출전선수 대부분 평소 불편했던 몸이 어느 순간부터 사라지고 일생생활에 활기를 되찾게 되었다면서 본 기자에게도 국학기공을 해볼 것을 즉석에서 권유하기도 하였다.
[스포츠닷컴] 박태국기자 comt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