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선수가 슈팅으로 골을 넣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15일 새벽(한국 시각) 쿠웨이트시티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5차전에서 쿠웨이트를 3-1로 제압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오세훈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어 19분에는 주장 손흥민이 추가 골을 성공시켜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대한민국은 후반전에도 안정적인 수비와 압박을 유지했다.
후반 60분, 쿠웨이트의 모하마드 다함이 만회 골을 기록하며 추격에 나섰으나, 대한민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후반 74분, 배준호가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점수를 3-1로 만들며 승리를 굳혔다.
이번 승리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해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며 B조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게 되었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