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WJBL 소속 토요타 안텔롭스가 3x3 트리플잼 최강자에 등극했다.
토요타 안텔롭스는 24일(토)과 25일(일) 양일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1층 아트리움 센터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3x3 트리플잼(Triple Jam)’ 에서 슛잇 드래곤즈(태국)를 21-7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24일) 열린 예선에서 대한민국 3x3 대표팀, 타이탄즈(필리핀)를 상대로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한 토요타 안텔롭스는 금일(25일) 8강에서 신한은행, 4강에서 BNK 썸을 차례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슛잇 드래곤즈를 만난 토요타 안텔롭스는 2점 슛 3개 포함 8득점을 기록한 유메키 치나츠의 활약에 힘입어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MVP는 유메키 치나츠가 차지했다. 유메키는 본선 3경기 21득점을 기록하며 MVP를 수상했다. 유메키는 MVP 상금 100만 원도 추가로 획득했다.
2점 슛 콘테스트에서는 신한은행 고나연이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고나연은 결선에서 태국의 슛잇 드래곤즈 라티야콘 우돔석과 함께 10점을 기록했다. 서든데스로 치러진 연장에서 고나연이 라티야콘 우돔석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2019년 9월 이후 약 4년 만에 대형 쇼핑몰(타임스퀘어)에서 열린 3x3 트리플잼은 주말을 맞아 많은 서울 시민과 농구팬들이 현장을 방문해 3x3 농구의 즐거움을 함께했으며, 팬과 선수가 함께하는 이벤트, 슈팅 챌린지, 트리플잼 타투 붙이기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와 상품으로 꾸며졌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