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복싱 세대교체 시작, 신보미레 챔피언 방어 성공
지난 9월 4일 , 한국권투협회에서 주관한 WBC 인터내셔널 슈퍼페더급 1차 방어전에서 챔피언 신보미레(신길권투) 선수가 일본의 아카 링고 선수를 KO로 승리하며 방어전에 성공했다.
도전자 아카 링고 선수는 WBO 아시아퍼시픽 챔피언으로 당초 8월 15일 최현미 챔피언과 WBA 타이틀을 두고 대결할 예정이였으나, 경기가 무산되었다.
신보미레 선수는 2월 시합을 기점으로 현재 기량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2월 WBO 아시아퍼시픽 챔피언에 오른 이후 , 5월 미국 원정경기에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WBC 인터내셔널 챔피언에 등극하였다.
Boxrec 기준 세계랭킹도 변동이 생겼다. 9월 6일 기준, 슈퍼페더급 Boxrec의 랭킹은 신보미레 챔피언이 5위, 최현미 챔피언은 7위에 랭크되었다. WBC 랭킹 기준으로는 신보미레 챔피언은 3위, 최현미 챔피언은 7위에 랭크되었다.
또한 , 신보미레 선수는 2018년 8월 15일에는 최현미의 도전자였던 치카 미즈타니 선수를 5라운드 KO로 승리한 전력도 있다. 치카 미즈타니 선수는 최현미 챔피언과의 대결에서 10라운드 판정패하였다.
현재 WBC 슈퍼페더급 챔피언은 알리샤 바움가드너 챔피언으로 오는 10일 WBC, WBO, IBF, IBO 4대 기구 통합 타이틀을 앞두고 있다.
양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