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프로농구- 양동근 23점…모비스 공동 1위 도약(종합)

posted Feb 09,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양동근(연합뉴스DB)
 

삼성은 동부 제물로 홈 경기 7연패 마감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양동근이 혼자 23점을 몰아친 울산 모비스가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모비스는 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드와 홈 경기에서 81-77로 이겼다.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모비스는 30승13패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는 서울 SK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모비스는 경기 종료 46초를 남기고 전자랜드 주장 리카르도 포웰에게 3점슛을 내줘 77-77,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양동근이 상대 반칙을 얻어내 자유투 1구를 넣었고 2구째 불발된 것을 팀 리바운드로 연결, 로드 벤슨이 골밑 득점에 성공하며 3점 차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전자랜드는 이어진 공격에서 이현호가 공을 받으면서 옆줄을 밟는 바람에 슛 한 번 시도하지 못하고 공격권을 다시 모비스에 내줬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3점슛 5개를 던져 4개를 꽂는 확률 높은 외곽포를 앞세워 혼자 23점을 넣었고 함지훈(12점·7리바운드·5어시스트)도 제 몫을 했다.

 

전날 고양 오리온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충격의 20점 차 완패를 당한 모비스는 이날 접전을 승리로 이끌며 선두권 3강 싸움을 계속 이어갔다.

 

감독 대행들끼리 맞대결을 벌인 잠실 경기에서는 서울 삼성이 원주 동부를 67-62로 꺾고 최근 3연패, 홈 경기 7연패를 한꺼번에 마감했다.

 

두 팀 모두 시즌 도중 감독이 물러나는 바람에 감독대행이 팀을 지휘하고 있다. 삼성은 김상식 코치, 동부는 김영만 코치가 각각 감독대행을 맡았다.

 

삼성은 60-56으로 근소하게 앞선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이동준이 연속 4득점을 올리며 8점 차로 달아났다. 종료 40초 전에 터진 제스퍼 존슨의 3점슛이 쐐기 포가 됐다.

16승28패가 된 삼성은 전날까지 9위였다가 공동 7위로 단숨에 순위가 두 계단 올랐다.

 

이미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탈락이 확정된 동부는 시즌 두 번째 3연승을 노렸으나 삼성 존슨(24점·9리바운드·7스틸·5어시스트)과 이관희(17점)를 제대로 막지 못했다.

 

동부에서는 신인 두경민이 17점으로 분전했다.

 

창원 LG도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74-63으로 승리, 30승 고지에 오르며 공동 1위인 SK, 모비스를 0.5경기 차로 뒤쫓았다.

 

LG는 데이본 제퍼슨이 29점을 넣고 김종규(10점·12리바운드)가 더블더블을 해내 오세근이 15득점으로 분전한 인삼공사를 물리쳤다.

 

모비스는 전자랜드, LG는 인삼공사, 삼성은 동부를 상대로 각각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패한 뒤 내리 4연승을 거둬 상대 전적 4승1패의 우위를 이어갔다.

 

emailid@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4/02/09 17:51 송고


  1. 프로배구- 김세진·석진욱 '스승' 신치용 넘었다(종합2보)

    승리 환희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9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NH농협 V리그 삼성화재와 러시앤캐시의 경기.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승리한 러시앤캐시 김세진 감독과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14.2.9 walden@yna.co.kr '3전 4기' 러시...
    Date2014.02.10
    Read More
  2. 유럽여자골프- 우즈 조카 샤이엔, 투어 첫 우승(종합)

    우즈 조카 샤이엔, 투어 첫 우승 (서울=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의 조카 샤이엔 우즈(미국)가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볼빅 RACV 마스터스(총상금 25만 유로)에서 LET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우즈는 9일(한국시간) 호주 골드코스트 RACV 로...
    Date2014.02.09
    Read More
  3. 프로농구- 양동근 23점…모비스 공동 1위 도약(종합)

    양동근(연합뉴스DB) 삼성은 동부 제물로 홈 경기 7연패 마감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양동근이 혼자 23점을 몰아친 울산 모비스가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모비스는 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전자랜...
    Date2014.02.09
    Read More
  4. 프로농구- 김상식·김영만 '감독대행, 쉽지 않네'

    김상식 감독대행.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원주 동부의 경기가 열린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경기 시작에 앞서 삼성 김상식 감독대행은 한쪽 다리를 절고 있었다. 그는 "며칠 전에 선수들한테 시범을 보이다가 발가락 쪽을 다...
    Date2014.02.09
    Read More
  5. 여자농구- 한채진 18점…KDB생명, 국민은행 제압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구리 KDB생명이 청주 국민은행의 5연승 도전을 가로막았다. KDB생명은 9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국민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71-64로 이겼다.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KDB생명...
    Date2014.02.09
    Read More
  6. 아이스하키- 신상훈·안진휘 핀란드 2부 경기서 어시스트

    핀란드 키에코 완타의 신상훈(가운데)과 안진휘(오른쪽) <<연합뉴스 DB>>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전력 강화를 위해 핀란드 메스티스(2부리그) 키에코 완타에 파견된 신상훈(21)과 안진휘(23)가 나란히 어시스트를 기록...
    Date2014.02.09
    Read More
  7. 월드컵축구- 벨기에 아자르 해트트릭…'폭풍 성장'

    Britain Soccer Premier League Chelsea's Eden Hazard, right, celebrates after scoring the opening goal and points towards teammate Samuel Eto'o who provided the assist during their English Premier League soccer match between Chelsea and Newc...
    Date2014.02.09
    Read More
  8. 남태희, 카타르서 6경기 연속골

    <연합뉴스 DB>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남태희(23·레퀴야)가 6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레퀴야는 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나세르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AFC ...
    Date2014.02.09
    Read More
  9. 女프로복싱 챔프 홍서연, 3차 방어 실패

    女프로복싱 챔프 홍서연, 3차 방어 실패 (서울=연합뉴스DB) 한국 여자 프로복싱의 '대들보' 홍서연(27·지인진체)이 3차 방어에 실패하고 일본 신예에게 챔피언 벨트를 내줬다. 사진은 지난해 8월 18일 일본 안도 마리를 상대로 타이틀 2차 방어전을 펼치는 모...
    Date2014.02.09
    Read More
  10. 국제배구聯 무관심에 당황한 배구聯, 대책 마련 부심

    결정은 FIVB가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7일 오후 서울 세종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김연경 선수 해외진출 기자회견에서 김연경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FIVB의 결정에 따라 김연경의 임대 이적 또는 완적 이적 여부가 결론난다. 2012.9.7 ...
    Date2014.02.0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85 186 187 188 189 ... 305 Next
/ 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