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2019 경기국제보트쇼’ 4일간 성료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2019 경기국제보트쇼’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킨텍스 실내전시장과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됐다.
국내외 해양레저의 저변 확대와 해양레저산업 발전, 수출 활성화 등을 위해 개최하는 이 행사는 두바이, 상하이 국제보트쇼와 함께 '아시아 3대 보트쇼'로 해양레저산업 대표 전시회이다.
해양수산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엔 요트·보트를 비롯해 카누, 카약, 수상스포츠, 해양부품, 해양안전, 마리나, 낚시, 다이빙 등 해양레저업체 241개사가 1546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또 500부스 규모의 단체관은 내 보트 제조업체의 성과를 모은 곳으로 각종 신 제품 및 출품작이 눈길을 끌었다.
경기국제보트쇼 사무국에서는 20여개국 300여명 및 국내 기업들이 초청한 해외바이어와 국내 제조업체 간 수출상담도 진행됐다.
일반인들에겐 투명카약 탑승체험, 해양안전교육, 보트 트레일러 운전체험, 요트·보트 탑승체험, 잎새뜨기 생존수영 체험, 보트 오너되기 실습 강좌, 야외보트 전시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속에 일반인들이 즐거워하며 참가했다.
이외에도 ‘올해의 제품상’, ‘요트디자인 공모전 수상작품’ 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마지막 날, 일반객들의 관심사는 뭐라해도 경품 추첨이었는데, 낚시 또는 레저용으로 쓸 수 있는 고가의 보트가 3대 씩이나 상품에 나오고, 다양한 해양레저 제품이 걸린 폐막 직전의 경품 추첨은 많은 사람들의 기대가 있어서 ‘2019 경기국제보트쇼’의 피날레를 아쉬움 속에 장식 했다.
해양수산부는 내년에는 더욱더 이 행사를 통해 우리나라 해양레저산업과 수출에 기여하고, 일반에 해양발전에 관한 관심을 홍보할 계획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닷컴 엄원지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