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차우찬, 두산에 설욕 3-0으로 승리
12일 잠실구장에서 LG는 지난해 두산에 1승 15패로 지면서 숙적 두산에 열세에 빠져있던 것을 차우찬의 분투로 3-0으로 승리함으로서 자존심을 되찾았다.
이날 차우찬은 두산 베어스와의 ‘ ‘2019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던져 3-0 의 쾌거를 올렸다.
정수빈과 정진호를 연달아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시작한 차우찬은 2회 초와 3회 초에는 야수들의 호수비 지원을 받으며 병살타로 경기를 진행하면서 LG팬들에게 역전의 즐거움을 주었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