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한국 관광 100선 태권도원, 태권도 성지로 발돋움
- 문화콘텐츠 발굴, 라키비움 구축 등 신규 국가사업 추진 -
- 태권도원 설 연휴 맞이 태권도 시범공연, 무료개방 실시 -
태권도가 국기(國技)로 지정되고 10대 문화컨텐츠 발굴이 국정과제로 반영됨에 따라 전북도에서는 태권도 종주도의 위상을 강화하고 태권도원 성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국제․전국규모 태권도대회(7개 이상) 개최로 태권도원 시설과 운영프로그램을 홍보하여 태권도원이 세계 태권도 메카로 자리매김 하도록 할 계획이며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태권도 소재 게임, 드라마 및 공연 등 「문화컨텐츠 발굴사업」을 통해 태권도를 국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문화로 확대되도록 하고, 「태권도 라키비움 구축사업」은 태권도 관련 유물․문헌 등을 태권도 박물관내 집적화하여 태권도 가치를 보존하고, 후대에 계승․전파를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태권도원이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됨에 따라 태권도 대회, 태권도 수련 및 학술교류, 전지훈련 등 태권도인 수련장소 뿐 아니라 세미나․워크숍 등 MICE 관련 행사 개최, 태권도 체험관․모노레일․VR 체험시설 확대설치 등을 통해 태권도가 일반 국민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금번 설연휴 기간에는 더 많은 가족들이 태권도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2월 2~3일 ‘신성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공연이 펼쳐지고,2월 6일 무료 개방으로 태권도박물관 등의 관람이 가능해 고향을 찾은 출향인 가족 등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태권전과 명인관 등 명예의 전당 건립을 통해 태권도의 명품화 및 성지화를 위한 발걸음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태권도원 인프라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관광조형 공원 조성사업, 태권마을 조성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끝으로, 태권도원 민자지구내 투자유치를 위해 투자설명회 개최, 국제 부동산 박람회 참석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여 민간자본을 유치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윤동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태권도 성지인 태권도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 인프라 지속 개선 등을 통해 태권도를 전북도 대표 문화상품으로 개발하여 더욱 활성화하고, 저변이 확대되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최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