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김재열 소치올림픽 선수단장 "안전 확보에 최선"

posted Jan 23,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올림픽/> 소치 각오 밝히는 김재열 선수단장
<올림픽> 소치 각오 밝히는 김재열 선수단장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김재열 소치올림픽 선수단장이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소치올림픽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고 있다.   다음 달 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이번 대회에 한국 선수단은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6개 종목에서 역대 겨울올림픽 사상 최다인 64명의 선수가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이상을 획득해 3회 연속 종합순위 10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1.23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러시아 현지에 테러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 김재열(46) 선수단장은 "선수들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단장은 23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선수단 결단식을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밝혔다.

 

최근 러시아에서는 소치 부근 지역에서 거듭 테러가 발생하고 테러 조직의 위험인물이 소치에 잠입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는 등 올림픽 기간에도 테러가 일어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다.

 

김 단장은 "많은 분이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러시아에서는 3만 명의 군·경을 투입하는 등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외교통상부, 국정원이 대한체육회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면

서 "국가기관, 대회 조직위원회 등과 협력해 선수단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안심시켰다.

 

실제로 이날 결단식을 마친 뒤 선수단은 국정원의 테러정보통합센터의 도움을 받아 러시아의 상황에 관한 설명을 듣고 테러 발생시 행동 요령 등을 교육받았다.

 

김재열 단장은 또 선수들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결전에 임할 수 있도록 선수단 차원에서도 풍족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동계올림픽 최초로 태릉선수촌 조리사를 파견해 한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선수들이 음식으로 고생하는 등 사소한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이기도 한 김재열 단장은 빙상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하면서도 다른 종목에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김 단장은 "6개 종목에서 선수들이 출전하는데, 생소한 종목이 많다"면서 "2010 밴쿠버 대회 당시보다 늘어난 18명의 선수가 모두 빙상 외의 5종목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이번 올림픽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큰일을 낼 선수들"이라며 "모르던 선수들에게도 응원을 보내 달라"고 덧붙였다.

김 단장은 그러면서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의 예를 들었다.

 

그는 "이상화가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는 5등을 했는데, 2010년 밴쿠버에서 금메달을 따냈고 지금은 '빙속 여제'가 됐다"면서 "이상화처럼 젊은 선수들이 좋은 경험을 쌓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단장은 "금메달 4개 이상을 따내 10위 이내에 드는 것"이라고 선수단의 목표를 밝혔다.

 

sncwoo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4/01/23 16:34 송고


  1. No Image

    올림픽 '가자 소치로!'…한국 선수단 결단식(종합)

    소치 동계올림픽 선수단 기념촬영"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4/01/23/PYH2014012308940001300_P2.jpg"> <올림픽> 소치 동계올림픽 선수단 기념촬영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3일 오후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챔피언...
    Date2014.01.23
    Read More
  2. No Image

    김연아·이상화,나란히 금빛 다짐…"최선 다하겠다"

    밝게 웃는 소치올림픽의 두 여제"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4/01/23/PYH2014012309140001300_P2.jpg"> <올림픽> 밝게 웃는 소치올림픽의 두 여제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와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Date2014.01.23
    Read More
  3. No Image

    김재열 소치올림픽 선수단장 "안전 확보에 최선"

    소치 각오 밝히는 김재열 선수단장"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4/01/23/PYH2014012310390001300_P2.jpg"> <올림픽> 소치 각오 밝히는 김재열 선수단장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김재열 소치올림픽 선수단장이 23일 오후 서울 ...
    Date2014.01.23
    Read More
  4. 오승환 출국 "최소 블론세이브가 목표"(종합)

    오승환 출국 "최소 블론세이브가 목표"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달구벌 돌부처'에서 `고시엔의 수호신'으로 변신한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23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오승환이 출국에 앞서 취재진의 인터뷰에 나서며 멋쩍게...
    Date2014.01.23
    Read More
  5. LPGA 리디아 고 "프로는 다르다…배울 것 많아"

    지난해 12월 프로에서 첫 우승 차지한 리디아 고(연합뉴스 DB)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프로와 아마추어는 완전히 다릅니다. 아직 배울 것이 많습니다." 프로로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해를 맞이한 '천재소녀' 리디아 고(17·뉴질랜드)는 23...
    Date2014.01.23
    Read More
  6. 여전히 회자하는 김병현 MLB 2002년 활약상

    2002년 MLB 애리조나서 뛰던 김병현(연합뉴스 DB) CBS 스포츠, 역대 애리조나 구원진에 김병현 선정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사이드암 투수 김병현(35)이 12년 전 미국프로야구(MLB)에서 남긴 빛나는 성적 덕분에 모처럼 미...
    Date2014.01.23
    Read More
  7. '텍사스 스타' 추신수, 팬페스트 통해 팬과 인사

    추신수(연합뉴스 DB) 텍사스 대표하는 5명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팬 사인회 참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아시아 선수 최초로 1억 달러가 넘는 초대형 계약으로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추신수(32)가 팬페스트에서 '스타 플레이어' 대...
    Date2014.01.23
    Read More
  8. No Image

    무너지는 맨유…어디까지 떨어질까>

    FBL-ENG-LCUP-MAN UTD-SUNDERLAND Manchester United manager David Moyes reacts during the English League Cup semi final second leg football match between Manchester United and Sunderland at Old Trafford in Manchester on January 22, 2014. Sund...
    Date2014.01.23
    Read More
  9. 월드컵 전력분석- (23)E조 프랑스 '롤러코스터 아트사커'

    프랑스 축구 대표팀.<<연합뉴스DB>> 우승→조별리그 탈락→준우승→조별리그 탈락→?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프랑스는 세계 축구계에서 오래전부터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준 전통의 강호다. 그 과정에서 미셸 플라티니, 지네딘 지단, 티에리 앙리와 ...
    Date2014.01.23
    Read More
  10. 프로농구- 위기의 삼성…힐 영입 효과는 '아직'

    프로농구 서울 삼성 김동광 감독 <<연합뉴스 DB>>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 삼성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22일 고양 원정 경기에서 고양 오리온스에 59-76으로 완패하며 6연패를 당했다. 순위는 공동 7위에서 8위로 떨어졌고 6위 오리온스와는 3...
    Date2014.01.2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93 194 195 196 197 ... 305 Next
/ 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