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전국체육대회 충주에서 26일까지 열전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충주에서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다.
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충북에서 열리는 것은 1994년 이후 13년 만이다.
사진=세계 각국에서 온 모델들이 역도 경기에서 시범을 보이고 있다.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를 구호로 개최 중인 이 대회는 주경기장인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생명과 태양의 땅'을 주제로 펼쳐졌다.
충북은 사상 처음으로 전국체육대회에 앞서 치른 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의 11연패를 저지하고 첫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계속 돌진하여 전국체육대회에서도 금메달 65개, 은메달 75개, 동메달 110개를 따내 종합점수 5만3000점으로 종합 2위를 한다고 기염을 토하고 있다.농구·배드민턴·하키 등 일부 사전 경기가 치러진 데 이어 개막 첫날까지 종합순위는 서울(1769점)이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인천(1686점), 전북(1573점), 충북(1454점), 경북(1312점), 부산(1283점), 경기(1152점) 등이 뒤를 쫓고 있다.
이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치사,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개회선언, 이시종 충북도지사 환영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대회사, 등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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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닷컴 박영훈 기자=충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