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한국 수영신동 ''임루인''

posted Aug 15, 201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한국 수영신동 ''임루인''

 

  수영.jpg

 

20071월생으로 만 열 살인 임루인(경인초 4)이 또래 선수들을 압도적으로 제치자 서로 이름을 아느냐고 묻기 바빴다. 3014를 찍은 임루인은 2위 선수의 기록(3375)을 한참 앞섰다. 1998년 세워진 여자 유년부 대회 기록 320019년 만에 2초 가까이 당겼다. 결선에서도 3011로 다시 대회 기록을 바꿨다.

 

임루인은 오랜만에 나온 수영 신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수영연맹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임루인의 올해 국내 대회 성적에서는 ‘2’자를 볼 수 없다. 임루인은 올해 4월 김천전국수영대회부터 5월 전국소년체전, 6월 동아수영대회에 이어 지난달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에서 출전한 자유형과 접영 종목에서 모조리 금메달을 쓸어 담았다. 역시 7월 서울시장배 수영대회에서도 여자 접영 50m에서 1995년 당시 세워진 대회 기록을 22년 만에 갈아 치웠다.

 

임루인은 웬만한 중고교 선수의 체격을 갖고 계속 성장 중인 데다 세계적인 여자 수영 스타들이 주력 종목으로 삼는 자유형과 접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열 살인데 벌써 키는 168.3cm.

성장이 계속되면 175cm에서 180cm까지 자랄 수도 있다. 여섯 살 때 수영을 배웠다. 주 종목으로 삼은 접영 기록은 안세현의 어린 시절보다 빠르다. 임루인은 전국소년체전 접영 50m에서 2961을 기록했다. 일찌감치 한국 접영의 유망주로 각광받았던 안세현도 대현중 1학년 때에야 291530초 내에 진입했다. 안세현은 2630의 한국기록을 갖고 있다. 남기원 수영 국가대표 상비군 감독은 현재 중학교 여자 접영 청소년 대표 선수들의 50m 기록은 27초 후반대가 가장 빠르다. 임루인의 페이스는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평가했다.

 

물을 힘껏 당겨서 멀리 나가는 접영이 좋아요. 어깨가 넓어지는 건 싫지만. 작년에 최우수선수상 받았을 때하고 그동안 접시에 담아 놓은 금메달들을 보면서 1, 1초 기록을 깰 거예요.”

 

요즘 고민이 마지막 10m를 남겨놓고 힘이 떨어져서 다리부터 저려오는 건데 운동 열심히 하면 없어지겠죠? 양쪽 레인을 보면서 가운데로 헤엄쳐 갈 때 기분이 좋아요.” 임루인은 힘차게 다시 물로 뛰어들었다.

 

임루인을 지도하는 함정수 코치는 지금은 수영에 흥미를 갖게 해주고 있다. 중학교 진학 전까지는 단계적으로 루인이를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최정근기자


  1. 스포츠정신 빛나는 '벌교상고 배구부', 그 비결은 교회예배

    스포츠정신 빛나는 '벌교상고 배구부', 그 비결은 교회예배 보성군 벌교상고 배구부의 성적은 남다르다. 성적도 성적이지만 벌교상고 배구부의 경기매너, 선수들의 선행, 친절함, 경기과정에서 나타나는 선수들의 바른 스포츠 정신은 남다르다. 그 비결은 인성...
    Date2017.08.20
    Read More
  2. 2017년 제1회 순천시협회장배 농구대회

    2017년 제1회 순천시협회장배 농구대회 제1회 순천시협회장배 농구대회가 19, 20일 양일간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의 주체는 순천시 체육회이며 순천시 농구협회가 주관했다. 참석인원은 350 여명으로 일반부 18개 동호인 클럽, 순천7팀, 광주5...
    Date2017.08.20
    Read More
  3. 한국 수영신동 ''임루인''

    한국 수영신동 ''임루인'' 2007년 1월생으로 만 열 살인 임루인(경인초 4)이 또래 선수들을 압도적으로 제치자 서로 이름을 아느냐고 묻기 바빴다. 30초14를 찍은 임루인은 2위 선수의 기록(33초75)을 한참 앞섰다. 1998년 세워진 여자 유년부 대회 기록 32초0...
    Date2017.08.15
    Read More
  4. 인간탄환 우사인 볼트가 남긴 것은?

    인간탄환 우사인 볼트가 남긴 것은? 신장 195㎝의 거구가 경련이 일어난 오른쪽 다리를 부여잡고 넘어진 순간, 런던 올림픽 스타디움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일제히 탄식을 내질렀다.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7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년...
    Date2017.08.15
    Read More
  5. 류현진, 포스트시즌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을까

    류현진, 포스트시즌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저명 칼럼니스트인 팬래그스포츠 존 헤이먼은 8월 11일(한국시간) 류현진(LA 다저스)을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흥미로운 요소로 꼽았다. 다저스는 10일까지 80승 33패, 승률 0.708의 엄청난 성적을 ...
    Date2017.08.11
    Read More
  6. '이대은 13K 탈삼진쇼'

    '이대은 13K 탈삼진쇼' 경찰은 이대은(28)의 호투를 앞세워 두산을 꺾고 시리즈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경찰은 7일 춘천 의암 야구장에서 열린 2017 KBO 퓨처스 리그(2군) 두산전에서 이대은의 화끈한 탈삼진쇼와 타선의 응집력을 바탕으로 11-2 승리를 ...
    Date2017.08.08
    Read More
  7. 김인경, LPGA 10년만에 메이저 첫 우승

    김인경, LPGA 10년만에 메이저 첫 우승   김인경이 LPGA 데뷔 10년 만에 메이저 대회를 제패했다. 2007년 LPGA 투어 루키로 데뷔한 김인경은 데뷔 약 10년 만에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회원이 아니던 2006년 'US 여자 오픈'을 시작으로 LPGA 메이...
    Date2017.08.07
    Read More
  8. KIA 내야수 김주형, 1군에 복귀

    KIA 내야수 김주형, 1군에 복귀 KIA 내야수 김주형이 1군에 복귀했다. 김기태 감독은 27일 SK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2군에서 조정을 해온 김주형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6월 22일 2군으로 내려간 이후 35일만에 복귀이다. 김주형 대신 내야수 최정민이 ...
    Date2017.07.27
    Read More
  9. '장타여왕' 박성현 US 여자오픈 역전 우승

    '장타여왕' 박성현 US 여자오픈 역전 우승 박성현은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 클럽(파72·673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 US 여자오픈(총상금 5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Date2017.07.17
    Read More
  10. 조명우(19·한체대) 세계 최고 클럽 'FC포르투' 입단

    조명우(19·한체대) 세계 최고 클럽 'FC포르투' 입단 조명우(19·한체대)가 2017 쓰리쿠션 포르투월드컵’ 우승한데 이어, 세계 최고 당구클럽에 입단했다. 조명우는 지난 10일 끝난 ‘2017 3쿠션 포르투월드컵’을 통해 포르투갈의 종합스포츠 클럽 FC포르투로부터...
    Date2017.07.1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3 84 85 86 87 ... 304 Next
/ 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