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포스트시즌 로테이션에 합류할 수 있을까.
메이저리그 저명 칼럼니스트인 팬래그스포츠 존 헤이먼은 8월 11일(한국시간) 류현진(LA 다저스)을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흥미로운 요소로 꼽았다.
다저스는 10일까지 80승 33패, 승률 0.708의 엄청난 성적을 올리며 압도적인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질주하고 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인 콜로라도 로키스(승률 0.570), 3위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승률 0.566)도 다른 지구에서는 선두를 다툴 성적이지만 다저스의 승률이 워낙 높은 탓에 무려 15경기 이상 뒤쳐진 2위, 3위에 머무르고 있다.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은 이제 기정사실화된 상황. 워낙 풍부한 선발진을 보유한 다저스인 만큼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선발로테이션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현재로서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다르빗슈 유, 리치 힐, 알렉스 우드의 4명이 로테이션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