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문태영(36·울산 모비스)이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에서 지난달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선수로 선정됐다.

KBL은 문태영이 기자단 투표에서 97표 가운데 38표를 획득, 김종규(LG·27표)를 제치고 12월의 선수상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문태영은 지난달 정규리그 10경기에 출전, 16.5득점, 5.9리바운드에 2.5어시스트를 올렸다.

 

리바운드에서 국내선수 1위, 득점에서는 국내선수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지난달 팀 공헌도에서도 국내선수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문태영의 활약에 힘입어 모비스는 지난달 7승3패를 거두며 상위권에서 선전하고 있다.

 

문태영은 2010-2011시즌 3월, 2012-2013시즌 3월에 이어 세 번째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문태영은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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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4/01/07 11: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