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내야수 김주형, 1군에 복귀
KIA 내야수 김주형이 1군에 복귀했다. 김기태 감독은 27일 SK와의 광주경기에 앞서 2군에서 조정을 해온 김주형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 6월 22일 2군으로 내려간 이후 35일만에 복귀이다. 김주형 대신 내야수 최정민이 2군으로 내려갔다. 김주형은 1군에서 39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6푼3리, 홈런없이 9타점만 기록했다. 작년 시즌 풀타임 1군으로 19홈런을 터트리며 올해 활약 가능성을 열어놓았으나 부진에 빠졌다. 퓨처스리그에서는 타율 3할3푼3리, 11홈런, 30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2군 10경기에서는 모두 안타를 터트리며 3할6푼9리의 상승세를 이어왔다. 김주형은 내야수 백업과 대타요원으로 나선다. 김기태 감독은 "오늘 김주형을 엔트리에 등록하고 최정민을 내려보냈다. 최정민은 1군에 올라와 두 타석만 소화했다. 향후 부상자를 대비해 2군에서 경기를 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스포츠닷컴 스포츠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