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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전망대-인삼공사 '빅3' 상대로 상승세 시험

posted Jan 0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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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성 플레이' 헤인즈 제재 끝내고 복귀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최하위에서 탈출한 안양 KGC인삼공사가 리그 3강을 상대로 상승세를 시험한다.

 

인삼공사는 이번 주(7∼12일)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리그 2위 울산 모비스, 3위 창원 LG, 선두 서울 SK와 차례로 맞붙는다.

 

여정은 7일 모비스와의 홈경기, 10일 LG와의 원정경기, 12일 SK와의 홈경기로 이뤄진다.

 

인삼공사는 국가대표 전열을 갖춰 올 시즌 개막 전까지도 강호로 거론됐다.

그러나 포인트가드 김태술, 센터 오세근, 포워드 양희종이 부상에 시달려 '동네북'처럼 얻어맞았다.

 

외국인 선수 마퀸 챈들러도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플레이로 극심한 부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인삼공사는 작년 11월 28일부터 줄곧 리그 10개 구단 가운데 10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31일 전주 KCC, 이달 4일 서울 삼성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둬 겨우 10위를 벗어났다.

 

6일 현재도 9승21패로 원주 동부와 공동 9위를 달리지만 플레이오프를 향한 희망의 끈은 아직 놓지 않고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에 있는 삼성(14승17패)과의 승차가 4.5경기로 추격이 불가능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다.

경기력이 드디어 정상궤도를 향해 올라오기 시작했다는 기대 때문이기도 하다.

 

김태술, 오세근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 후유증에서 벗어나 제 몫을 하고 있다.

챈들러를 방출하고 다른 외국인 선수 웬델 맥키네스를 영입하는 데도 성공했

다.

 

맥키네스는 이달 4일 데뷔전에서 14분 동안 12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 활력소가 될 것 같다는 첫인상을 남겼다.

 

리바운드 선두인 다른 외국인 선수 숀 에반스는 '더블더블 기계'로 불릴 만큼 튼실한 골밑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인삼공사는 '빅스3'와의 이번 3연전에서 전패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이 한층 더 쪼그라들 수 있어 총력전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최근 폭력적인 플레이 때문에 출전정지 제재를 받은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SK)는 코트 복귀를 앞두고 있다.

 

헤인즈는 지난 3일 원주 동부전을 끝으로 KBL과 소속 구단에서 부과된 제재인 5경기 결장을 모두 채웠다.

 

이에 따라 SK는 이달 9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부터 헤인즈를 다시 기용할 수 있다.

 

SK는 헤인즈의 출전정지 기간에 다른 외국인 선수 코트니 심스, 국내 선수들이 헤인즈의 공백을 메워 4승1패를 거뒀다

 

그간 SK는 헤인즈에게 과도하게 의존한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됐다.

국내 선수들이 헤인즈만 바라보다가 고비에서 해결할 담력을 잃거나 실전감각이 떨어졌다는 게 그 내용이다.

 

SK가 헤인즈의 공백기에 좋은 성적을 거둬 자신감을 얻은 만큼 헤인즈의 기용 방식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 프로농구 주간 일정(7∼12일)

 

▲ 7일(화)

인삼공사-모비스(19시·안양실내체육관)

 

▲ 8일(수)

삼성-오리온스(19시·잠실실내체육관)

LG-KT(19시·창원실내체육관)

 

▲ 9일(목)

동부-KCC(19시·원주종합체육관)

전자랜드-SK(19시·인천삼산실내체육관)

 

▲ 10일(금)

LG-인삼공사(19시·창원실내체육관)

삼성-모비스(19시·잠실실내체육관)

 

▲ 11일(토)

동부-전자랜드(14시·원주종합체육관)

SK-KT(14시·잠실학생체육관)

KCC-오리온스(16시·전주실내체육관)

 

▲ 12일(일)

전자랜드-삼성(14시·인천삼산실내체육관)

KT-동부(14시·부산사직체육관)

인삼공사-SK(16시·안양실내체육관)

 

jangje@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4/01/06 10: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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