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우(19·한체대) 세계 최고 클럽 'FC포르투' 입단
조명우(19·한체대)가 2017 쓰리쿠션 포르투월드컵’ 우승한데 이어, 세계 최고 당구클럽에 입단했다.
조명우는 지난 10일 끝난 ‘2017 3쿠션 포르투월드컵’을 통해 포르투갈의 종합스포츠 클럽 FC포르투로부터 멤버십 카드를 받았다.
FC포르투 당구팀(3쿠션)은 세계 당구계를 호령하는 ‘4대 천왕’중 다니엘 산체스(현 세계 1위), 딕 야스퍼스(2위), 토브욘 브롬달(6위) 등 3명이 소속해 있는 세계최강의
당구 클럽이다
당구선수라면 누구나 들어가고 싶어하는 선망의 클럽이다.
한국 당구선수의 유럽리그 진출은 독일 분데스리가 1부리그 호스터에크에서 활약했던 김행직(전남연맹‧25)과 강인원 이후 세 번째다.
박우진 대한당구연맹 경기력향상위원회 부위원장은 “FC포르투는 역사가 100년이 넘는 최고의 당구 클럽으로 조명우의 입단은 한국당구계의 기념비적인 사건”이라고 조명우를 평가했다.
스포츠닷컴 최정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