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해남군청>
땅끝 해남이 전국에서 찾아온 스포츠맨들의 열기로 뜨겁다.
해남군은 3월 한 달 동안 펜싱과 태권도, 씨름 등 3개 종목의 전국대회를 비롯해 도 단위 대회 등이 연달아 열리면서 연인원 4만1천여 명의 임원 및 선수가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직간접적 경제 유발효과가 33억여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4월 들어 지난 1일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2회 KBS배 전국레슬링 대회가 개막해 1천300여 명의 선수들이 해남을 찾아 일주일간에 걸친 열전을 펼치고 있다.
레슬링 대회가 마감되는 7일부터는 제8회 도지사배 전국보치아대회, 15일부터는 제7회 땅끝공룡기 전국생활체육 탁구대회가 열린다.
29일부터는 제14회 땅끝배 생활체육배드민턴 대회가 우슬벌을 달굴 예정으로 4월 한 달 동안 4천600여 명의 각종 스포츠 선수들이 해남을 찾는다.
올해 해남군은 11개 종목 14개 전국단위 대회를 비롯해 15종목 16개 도 단위 대회까지 연달아 개최할 계획으로 연중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스포츠와 관광이 함께하는 spo-tour 운영을 비롯해 각 종목별 다년계약 체결 등 스포츠 마케팅이 지역경제 중심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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