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직장실업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 거둬
- 정구팀, 회장기 전국정구대회 김동훈 개인전․혼합복식 2관왕, 단체전 3위 쾌거
- 양궁팀, 이은경 리커브 국가대표 선발
순천시 직장실업팀 정구부와 양궁부가 최근 치러진 전국대회에서 나란히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구부는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제38회 회장기 전국정구대회에서 개인전 및 혼합복식 우승,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
김동훈 선수는 일반부 개인단식에서 전인대(전북)를 세트 점수 4-1로 이겨 우승했으며, 혼합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2관왕을 달성했다. 개인단식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이뤘다.
또한, 양궁부는 16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 양궁 국가대표 제3차 선발전(리커브)에서 이은경 선수가 ‘리우 영웅’ 최미선(광주여대), 기보배(광주광역시청)와 나란히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은경 선수는 오는 4월에 열릴 1차, 2차 자체평가전을 통해 세계선수권 및 유니버시아드 대회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한편, 1994년과 1997년에 각각 창단된 순천시청 정구부와 양궁부는 10명과 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면서 순천시의 명예를 높이고 있다.
[스포츠닷컴 문화체육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