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의왕시청>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 의왕시민들은 산과 호수를 돌며 자연을 만끽하기도 하지만 동네마다 갖춰진 다양한 체육시설을 이용하며 건강을 즐거움을 함께 챙기고 있다.
의왕에는 6개의 이름난 산과 2개의 호수가 있다. 산과 호수는 시민들이 멀리 나서지 않고 간편하게 걸어가서 봄을 느낄 수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이다.
여기에다 체육인들의 체육 활동 욕구를 해소해 주고 지역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체육시설이 곳곳에 설치돼 있다.
고천·부곡·내손 지역에는 각각 체육공원이 있어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할 수 있다.
시 전체로는 축구 등을 할 수 있는 운동장이 3개, 체육관 4개, 배드민턴장 4개, 게이트볼장 5개에 축구장, 농구장, 수영장, 탁구장, 테니스장 등 모두 64개의 공공체육 및 동네체육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시내 25개 초·중·고등학교도 체육관과 운동장을 개방하고 있어 시민들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든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시민들은 이런 시설에서 닦은 실력을 매년 지역 체육인들의 잔치인 의왕시장기 종합체육대회에서 서로 겨뤄보기도 한다.
종목별 대회도 별도로 개최돼 시민들이 몸을 부대끼며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기회도 많다.
의왕시에는 3월 말이면 부곡동에 대규모 스포츠센터가 건립된다.
5층짜리 건물로 그동안 부곡 지역에 없었던 수영장, 헬스장 등 체육 관련 시설이 들어서 주민들이 질 높은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최상의 시민서비스를 위해 전담팀을 두고 체육시설을 개보수하는 등 시설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시 대표 홈페이지 개편에 따라 체육동호회 등이 대관·대여가 필요한 시설을 단체로 이용하려고 예약을 할 경우에는 홈페이지에서 한 번에 예약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도 갖출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은 타 지역보다 체육 관련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체육인들의 만족도가 높은 도시다. 이번 부곡스포츠센터 건립으로 부곡동 주민들의 체육 활동이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최상의 시설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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