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은 11일 나데시코리그 홈페이지에 발표된 2013시즌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2011시즌 일본에 진출한 지소연은 지난 시즌 처음으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베스트 11으로 선정됐다.
지소연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9골을 올려 득점 부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그는 아이낙 고베가 16승2패(승점 48)를 기록해 리그 3연패하는 데 힘을 보탰다.
지소연의 팀 동료 가와스미 나호미가 최우수선수(MVP)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다른 팀 동료 고베루 야네즈는 정규리그에서 15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올랐다.
이들 외에도 골키퍼 가이호리 아유미, 수비수 나카지마 에미 등 아이낙 고베 5명의 선수가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1/12 09: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