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김다빈(조치원여고)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창 LTAT 주니어대회 복식 정상에 올랐다.
주니어 세계 랭킹 104위인 김다빈은 27일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복식 결승에서 카몬완 부아얌(태국)과 한 조로 출전해 안나 그리고르얀-타티아나 그리고르얀(이상 러시아)을 2-0(6-1 6-1)으로 완파하고 우승했
다.
단식에서도 결승에 오른 김다빈은 복식 파트너인 부아얌과 맞붙어 0-2(5-7 5-7)로 분패했다.
주니어 단식 랭킹 포인트 75점을 더한 김다빈은 이번 주 세계 랭킹에서 80위권에 진입할 전망이다.
28일 귀국한 김다빈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리는 이덕희배 춘천 국제 주니어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10/28 10:1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