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노럴 사운드 시스템 적용…소리만 듣고 플레이 하는 게임
-시각이 아닌 청각으로 플레이하는 신선하고 독창적인 좀비 게임…세계 최초로 선보여
(사진제공: 마니주엔터테인먼트)
마니주 엔터테인먼트(www.maniju.com)는 눈을 감고 청각에 의존해 좀비와 싸우는 세계 최초의 바이노럴 사운드 호러 게임 ‘좀비오디오(Zombie Audio)를 출시했다.
좀비오디오는 귀로 체험하는 가상현실 게임으로 눈을 감고 게임을 진행하면 실제로 좀비가 옆에 있는 것만 같은 신기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지금까지 게임은 시각을 주요 감각으로 사용하여 플레이 하도록 제작되어 왔다는 점에서 좀비오디오는 기존에 출시된 시각적인 게임과 차별화된다.
좀비오디오는 이어폰(헤드폰)만 있으면 누구나 청각을 통한 가상현실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는 바이노럴 사운드(Binaural sound) 기술이 게임에 적용되어 이어폰에서도 가상현실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기에 가능하다.
바이노럴 효과란 사람의 두 귀가 얼굴 양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소리가 두 귀에 도달할 때까지 시간차와 위상차가 발생해 사람이 음원의 방향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청각 현상을 말한다.
바이노럴 사운드 시스템이란 헤드폰(이어폰)에서 나오는 소리의 주파수 대역을 변화시켜 마치 음원이 실제로 공간 속에서 움직이고 이동하는 것처럼 들리도록 하게끔 만드는 사운드 시스템이다. 입체감을 주는 스테레오 사운드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사운드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좀비오디오 게임을 제작한 마니주 엔터테인먼트는 좀비오디오는 시각장애를 안고 있는 주인공이 좀비 세상에서 살아남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며 주인공이 청각에만 의존해 살아남는 것처럼 유저들도 눈을 감고 주인공의 상황에 몰입해 게임을 진행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좀비오디오는 스마트폰앱으로 11월 29일 게임이 출시 되었으며, 현재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이폰 앱스토어에는 12월 중 발매 예정이다.
마니주엔터테인먼트 소개
마니주 엔터테인먼트는 2007년 설립된 게임 및 콘텐츠 개발 업체이다. 사이버 가수 개발 및 캐릭터 라이센싱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신인 가수를 발굴하여 음반을 제작 발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