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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선(연합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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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고양대교 챔프전 티켓 놓고 30일 단판승부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스트라이커 박은선(27·서울시청)이 2013년 여자 실업축구에서 득점왕에 올랐다.
박은선은 23일 막을 내린 IBK기업은행 WK리그 2013 정규리그에서 19골을 기록해 득점 1위를 확정했다.
비야(10골·현대제철), 박지영(8골·충북스포츠토토), 이민아(8골·현대제철)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박은선은 이날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북 KSPO와의 28라운드 경기에서는 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KSPO는 서울시청 박미정의 자책골과 류하연의 골을 묶어 서울시청을 2-0으로 꺾고 4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현대제철은 충북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 스포츠토토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3-0 완승했다.
부산 상무도 경기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MC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2-1로 이겼다.
포스트시즌에 출전하는 1∼3위 구단은 차례로 현대제철, 서울시청, 고양대교로 지난 라운드에 일찌감치 확정됐다.
서울시청과 고양대교는 이달 30일 챔피언결정전 출전권을 놓고 한판승부를 펼친다.
두 구단 가운데 승자는 다음 달 7일과 14일, 두 경기에 걸쳐 현대제철과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9/23 22: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