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한국 남녀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제28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22일 태국 우돈타니에서 끝난 대회에서 남자 대표팀이 은메달 하나와 동메달 2개를 거두고, 여자 대표팀이 은메달과 동메달 하나씩을 목에 걸었다.
남자 대표팀은 레구 결승전에서 강호 말레이시아에 세트 스코어 0-3(10-15 16-17 13-15)으로 완패했다.
더블 준결승에서는 홈팀 태국에 0-3(7-15 9-15 5-15)으로 져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여자 레구 결승전에서는 베트남에 0-3(5-15 10-15 13-15)으로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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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레구 대표팀, 세계세팍타크로선수권서 은메달 획득
- (서울=연합뉴스) 한국 남녀 대표팀이 22일 태국 우돈타니에서 끝난 제28회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모두 5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남자 레구 대표팀이 은메달을 목에 건 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3.9.23 <<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제공 >> photo@yna.co.kr
단체전인 팀 이벤트에서는 남녀 대표팀 모두 준결승에서 태국에 져 동메달 하나씩을 얻었다.
한국은 26일부터 나흘간 방콕에서 열리는 세계세팍타크로연맹(ISTAF) 슈퍼시리즈 1차전에 출전한다.
세팍타크로는 서브를 넣는 '테콩'과 공격수인 '킬러', 그리고 주로 상대의 서브와 공격을 받는 '피더'로 구성된다.
더블은 킬러와 피더 2명이 치르고, 레구는 여기에 테콩이 추가된다.
팀 이벤트는 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3전2승제로 상대팀과 맞붙는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9/23 18:0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