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탐지견을 찾아라'
<자료제공 : 관세청> |
마약·폭발물 탐지 분야 최고의 탐지견을 가리고 학생부 견공들의 뛰어난 기량을 펼치기 위한 경진대회가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관세청은 4일(수) 관세청 탐지견 훈련센터(인천 중구 소재)에서 '관세청장배(盃) 탐지견 경진대회' 개막식을 열었다.
2007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격년제로 개최되어, 올해 5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마약퇴치운동본부 전영구 이사장, 인천국제공항 상주 기관장 및 학생 응원단 등 500여 명도 참석한다. 또 개회식 부대행사로 관세청 마약탐지견·애견단체 시범단·군악대 및 의장대의 시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5개 대학, 1개 교교가 출전하는 학생부 경기에는 총 51개 팀이 참가하여 '탐지'와 '장애물 이어달리기' 종목의 최고를 가린다. 이어지는 기관부 경기에는 '마약탐지' 및 '폭발물탐지' 종목에 세관, 육군·공군 및 경찰에서 운용하고 있는 탐지견 19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한 탐지견들은 실제 공항 등을 본떠 만든 훈련장과 야외 훈련장에서 차량, 화물 등에 은닉된 마약과 폭발물을 오반응(誤反應) 없이 찾아내야 한다.
김낙회 관세청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기관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학생들에게도 장래 직업 선택의 기회이자 애견에 대한 시각을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는 첫날인 4일 학생부 시상식을 갖고 마지막 날인 6일 기관부 시상식을 끝으로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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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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