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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안게임 D-1년> ① 대회 준비 어디까지

posted Sep 1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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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인천AG 카운트다운 제막행사
2014인천AG 카운트다운 제막행사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등 관계자들이 31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D-383 카운트다운 제막행사에 참석해 대회 개막 카운트다운을 알리는 시계탑을 제막하고 있다. 2013.8.31 tomatoyoon@yna.co.kr

 

인천시·조직위 D-1년 공식화하고 본격 준비 착수

시 재정난 호소에도 국비 지원 확대는 난항

 

 

<※ 편집자주 =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오는 19일로 D-1년을 맞습니다. 동아시아 지역에 민족주의 갈등과 영토분쟁의 불길한 기운이 고조되는 가운데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아시아 국가들의 평화와 공존, 공영 가능성을 시험하는 의미있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연합뉴스는 이념과 종교, 민족 간 갈등을 녹이는 평화 제전을 목표로 추진하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준비 상황과 차별화 전략을 소개하고, 송영길 인천시장과 김영수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위원장의 인터뷰 등 4꼭지를 일괄 송고합니다.>

 

(인천=연합뉴스) 배상희 기자 = 40억 아시아인의 축제가 될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인천시와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는 대회 D-1년을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고 지역 시민단체와 민간 협의체도 대회 지원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인천시와 조직위는 이제부터가 본격적으로 준비를 마무리하는 단계라며 모든 역량을 모아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겠다는 각오다.


◇ "1년 앞으로" 대회 준비 본격화

 

시와 조직위는 대회 개막 1년여를 앞둔 지난달 31일 시청사 앞에서 카운트다운 시계탑을 제막했다. 지난 주에는 실·국별 아시안게임 준비과제를 점검하는 보고회를 처음으로 열었다.


시는 입장권 판매 협조·지원, 손님맞이 범시민 운동 전개 등 193개 준비과제를 정하고 중요도에 따라 핵심·중요·운영 과제로 구분했다. 준비과제를 재조정해 내년 초까지 실행과제를 확정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지원을 위한 민간단체인 '2014 인천아시안게임·장애인아시안게임 범시민 지원 협의회'도 지난달 말 분과별 사업 계획 발표회를 열고 문화가족·탈북자 힐링콘서트 등 10개 추진 사업을 확정했다.



아시안게임이 임박하면서 대회 붐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에도 전력하고 있다.


교통수단·언론매체·스포츠시설 등을 창구로 활용하는 한편 탤런트 최불암, 수영선수 박태환, 성악가 조수미, 아이돌그룹 JYJ 등 유명 스타를 홍보대사로 임명해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인천시의회, AG 국비 지원 확대 대선 공약화 촉구
인천시의회, AG 국비 지원 확대 대선 공약화 촉구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인천시의회 의원들이 17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인천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대선 후보들에게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국비 지원 확대를 공약에 포함시켜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2.9.17 tomatoyoon@yna.co.kr

 

 

후원사 선정 등 마케팅 활동에도 전력해 현재 목표 후원액 1억7천만달러(1천864억여원)의 65%정도를 달성했다.


대회에서 사용할 경기장 건설도 마무리 단계이다.


신축 경기장과 개·보수 대상 경기장 등 대회 관련 시설의 평균 공정률은 지난달 말 기준 65%이다.


16개 신축 경기장 중 송림경기장과 문학 박태환 수영장, 열우물테니스·스쿼시경기장은 지난달 준공을 마쳤다. 공정이 가장 늦은 주경기장은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송림경기장을 시작으로 지난 7일부터 경기장별 개장행사가 진행 중이다.

◇ 시 재정 부담 줄이기…대회지원법은

 

 

예산대비 채무비율이 정부의 재정위기 단체 지정 기준인 40%에 근접하는 등 재정난에 시달리는 인천시로서는 비용 투입을 최소화해 대회 이후 부담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경기장 등 대회 관련 시설에 들어가는 사업비는 1조7천451억원이다.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 진 빚은 오는 2029년까지 시를 따라다닐 전망이다. 채무 상환 압박이 최고조에 달하는 2016∼2024년에는 매년 1천21억∼1천611억원을 갚아야 한다.



대회지원법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에 따라 아시안게임과 같은 국제대회용 경기장을 지을 때 국고 보조율은 총 사업비의 30%이다.



 

<그래픽/>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요
<그래픽>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요
(서울=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40억 아시아인의 축제가 될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jin34@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주경기장의 경우 기존 경기장을 보수해 조성하라는 정부 방침에 맞서 시가 자체 재원으로 짓겠다고 주장한 바람에 국고 지원 대상 사업에서 제외돼 관련법에 따른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다.



시는 전방위 노력 끝에 주경기장 건설비로 작년 150억원에 이어 올해 615억원을 정부로부터 얻어냈다. 주경기장 총 건설비의 14.7% 수준이다.



시는 주경기장 건설비로 800억원을 추가 확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는 시가 요구한 800억원 가운데 현재 411억원만 반영된 상태다.


아시안게임 국고 지원율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수준에 맞춰 확대하기 위한 법률안이 지난해 9월 발의됐지만 법안 통과는 요원한 상황이다.


이 법률안에는 경기장 신·개축, 보수에 필요한 사업비 가운데 75% 이상, 경기장 진입도로 개설 사업비는 70% 이상 국가가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지역 2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인 '인천시 재정위기 비상대책 범시민협의회'와 지역 여·야 국회의원 등이 뭉친 '인천 여·야·정 협의체'는 이 법률안 통과와 국비 지원 확대를 위해 정부에 지속적으로 압력을 넣고 있다.



허종식 시 대변인은 12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가적 행사인 아시안게임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한 만큼 정부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제대회를 치른 다른 시·도와 형평을 맞춰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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