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체장애인들의 축제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여명 참가··· 충남지장협 우승
(사진제공: 한국지체장애인협회)
‘2015 전국지체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8일 오전 11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광환, 이하 지장협) 산하 전국 17개 시·도협회 회원 1만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사회통합부지사 이기우, 경기도의회 강득구 의장, 수원시 제1부시장 김동근, 심재철·박광온·박원석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과 양종수 과장 등 내빈 60여 명이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또한 대회 발전을 힘쓴 이들에 대한 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의 감사패 수여식과 장애인 복지·장애인 생활체육 유공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및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단체줄다리기, 휠체어육상 200m 릴레이, 스탠딩육상 400m 릴레이, 좌식배구 등의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고 시범종목으로 한궁 경기를 진행했다.
선의의 경쟁을 펼친 결과 종합우승은 충남지체장애인협회가 차지했다. 준우승은 대구지체장애인협회, 공동 3위는 경기지체장애인협회와 충북지체장애인협회에 돌아갔다. 화합상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응원상은 서울지체장애인협회, 모범상은 전남과 강원지체장애인협회가 받았다.
또한 수원어머니합창단과 경기도의회 음악동아리 에이밴드의 공연, 지체장애인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실내조정체험과 플라잉디스크 등 생활체육 체험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지장협 김광환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생활체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