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개 시도와 일본도치기현 등 600여명 참가한 국제적인 생활체육 정구교류-
- 전라남도 우승의 영예차지, 순천시, ‘대한민국 정구’의 메카로 자리매김-
지난 8월 8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제1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시도대항 전국정구대회’가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시에서 열렸다. 13개 시·도 대표로 참가한 선수와 일본 도치기현에서 참가한 총 600여명이 실력을 겨루는 자리가 된 이 대회는 명실상부한 생활체육 정구의 최고 대회이자 정구를 사랑하는 정구 동호인의 실력과 위상을 드높이는 뜻깊은 대회였다.
16번째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매년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정구연합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고 있다. 생활체육 정구 대회의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있다.
또한 매년 일본 동호인을 초청하여 한국과 일본과의 정구교류는 물론 문화교류까지 실시하고 있어 한·일 양국간의 우호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는 도치기현 선수단 13인이 참가하였다.
우승의 영광은 전라남도, 2위는 대구광역시, 3위는 광주광역시, 장려상은 부산광역시에게 돌아갔다.
한편 국민생활체육 전국정구연합회는 서울에 있는 타 종목과는 달리 순천시에 위치하고 있어 순천을 명실상부한 정구의 메카로 육성시켰으며 정구를 통한 지역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기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