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보성 레전드코리아 페스티벌」이 레전드코리아, 티-브로드가 주최하고 보성군이 후원하는 가운데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되었고, 보성군 관내 제암산 자연휴양림에서 빅바이크 동호인 200여대와 군민 700여명이 참가하여 개막식을 성대히 치뤘다.
개막식엔 이용부 보성군수, 김판선 보성군의회 의장, 장귀석 새누리당 보성고흥당협위원장, 박상우 보성경찰서장, 임채영 보성군부군수, 방복철 축협조합장, 박임순 새마을회장 등이 외빈으로, 장원기 레전드코리아 명예회장, 손영배 중앙회장, 황태영 부회장, 최기유, 김우영, 김복수 고문, 홍의석, 강지원 운영위원, 황경원 집행위원장, 각 클럽 회장 및 회원 레전드가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날 이용부 보성군수는 "레저문화의 선두주자인 빅바크인들이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과 군민들의 따뜻한 정을 가슴에 담아 가시고 녹차를 비롯한 각종 특산품도 널리 알려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 ”오늘 이 행사를 통해 보성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연계되는 보성녹차축제가 더욱 빛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레전드코리아 손영배 회장은 "빅바이크인을 초청해 주신 이용부 군수님과 군민들의 따뜻한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차와 소리의 고장인 보성의 아름다움에 반했다"고 말했다.한편 손영배 회장은 이용부 군수와 김판선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이용부 군수는 우리 고장을 찾아준 손영배 회장과 장원기 명예회장에게 역시 감사패를 수여하고 서로의 우정과 친목을 다졌다.
이 행사에는 200대의 바이크가 보성권, 벌교권, 북부권 131Km의 그랜드투어, 청소년 10명이 10Km를 체험해 보는 빅바이크 행사, 녹차및 시음연, 연예인 축하공연 등이 있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빅바이크 200여대의 그랜드투어 등 도로 상에서의 안전사고 및 예방에 있어서 박상우 보성경찰서장이 직접 현장을 진두지휘해서 안전확보와 진행이 잘 마무리 된 것으로 평가됐다.
[이기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