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합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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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와 스포츠서울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여자축구연맹과 합천군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가 5월 2일을 시작으로 5월 13일까지 12일간 합천공설운동장 외 3개 구장에서 진행되었다.
5월 2일 강원 성덕초와 제주 노형초의 개막경기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13일의 긴 여정을 지나 초등부 강원 성덕초, 중등부 울산 현대청운중, 고등부 전남 광양여고, 대학부 경북 위덕대의 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제2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는 40개 팀 1,200여 명의 여자축구선수가 참가하는 대회로 지난 1993년 국내 최초의 여자축구 종별대회로 시작해 벌써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명실상부 한국여자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여자선수들이 펼치는 대회다.
합천군 관계자는 "경기가 한 건의 사고 없이 잘 마무리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지켜보며 느낀 것은 우리 한국여자축구의 미래가 매우 밝고 앞으로도 전지훈련과 내년 여왕기 축구대회를 위해 열심히 발로 뛰는 행정이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우수 선수는 초등부 성덕초 장진영선수, 중등부 현대청운중 심희수, 고등부 광양여고 김효선, 대학부 위덕대 최윤정 등이 각각 수상하였으며 득점상에는 초등부 장진영, 양진영(성덕초 8골), 중등부 송보람(현대청운중 8골), 고등부 최은지(동산정산고 7골), 대학부 김소이(6골, 한양여대)가 각각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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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표 기자 su1359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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