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과 여당도 지지율 심각, 새해부터 대통령에게 바라는 바는?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 결정이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의 추가 하락을 막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의 추가 상승은 막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헌법재판소의 통진당 해산 선고가 내려진 19일 42.6%로 급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2.3%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 95주차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39.9%(‘매우 잘함’ 11.3% + ‘잘하는 편’ 28.6%)로 2주 연속 30%대를 기록했으나 1주일 전 대비 0.2% 포인트 상승하면서 하락세를 멈췄다.
하지만 통진당 해산 결정이 대통령 부정평가의 상승까지 막지는 못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2.3%(‘매우 잘못함’ 31.8% + ‘잘못하는 편’ 20.5%)로 0.2%포인트 상승하면서 취임 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지난주와 같은 -12.4%포인트, ‘모름/무응답’은 7.9%이다.
박근혜 대통령의 일간 지지율은 15일 39.8%로 시작, 16일 38.8%를 거쳐 17일에는 주간 최저치인 37.8%로 떨어졌다가, 통진당이 해산 여부 결정을 앞두고 국회 농성에 돌입한 18일 38.3%로 반등했고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선고가 내려진 19일에는 42.6%로 급상승했다. 일간 부정평가는 15일 52.6%로 출발, 16일 54.6%, 17일 55.9%로 지난주 9일 기록했던 취임 후 최고치를 연일 경신했고, 18일 54.7%를 거쳐 19일에는 통진당 해산 영향으로 47.3%로 다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헌재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은 대구·경북과 보수층, 50대 이상과 30대를 중심으로 박 대통령 지지층을 재결집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을 헌재의 선고가 내려진 19일과 그 영향을 받지 않은 17일 일간조사 간에 비교하면, 대구·경북은 46.5%에서 63.9%로 17.4%포인트, 보수층은 60.6%에서 72.1%로 11.5%포인트, 50대는 43.3%에서 54.3%로 11.0%포인트 상승했다.
그 외 경기·인천에서 15.1%포인트(26.9%→42.0%), 30대에서 9.3%포인트(18.4%→27.7%), 60대에서 6.6%포인트(64.9%→71.5%), 중도층에서 4.5%포인트(30.2%→34.7%) 오른 것을 비롯해 대전·충청과 부산·경남, 20대와 진보층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계층에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2주 연속 30%대에 머물렀고 새정치연합은 20%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새누리당은 0.7%포인트 상승한 39.6%, 새정치연합은 1.2%포인트 오른 24.1%를 기록했다. 새누리당은 주로 대전·충청과 부산·경남, 30대와 60세 이상, 여성, 가정주부와 노동직, 중도·보수층에서 상승한 반면, 광주·전라, 40대와 50대, 남성, 자영업과 학생층에서는 하락했다. 새정치연합은 경기·인천, 광주·전라와 대구·경북, 40대와 30대, 남성, 사무직과 자영업, 보수층에서 오른 반면, 대전·충청과 부산·경남, 20대, 여성, 가정주부와 학생, 중도층에서 내렸다. 정의당은 0.6%포인트 상승한 4.2%로 1주 만에 다시 4%대를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2.1%포인트 줄어든 28.9%이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이다.
그럼 왜 이렇게 되었을까? 야권지지를 하지않는 일반 시민들과 박대통령을 적극지지했던 시민들에게 물었다. 시민들 대게의 응답은 :
< “당선될 시에는 설혹 야권의 정책에 가까운 정책을 섞었더라도 큰틀에서 야권의 좌파성 철학과 정치행태를 믿을 수 없었고 “대통령 떨어뜨리려 나왔다”는 이정희의 표독스러운 행태에 박대통령을 “한번 믿어보자 저들에게 맡겼다가 큰일나겠다. 이명박 전대통령의 실정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선택했는데
지난2년 동안 설익은 정책이 난무하고(예를들면: 세수가 부족해 사실상 세금으로 거두어지는 담뱃값 인상을 무슨 ‘건강 관리’차원이라고 잔머리,잔입을 말하는 것-여당 지지자들이지만 서민들에게는 치명적인 홧병거리다. 현재도 정부가 사재기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지만 각 편의점 마다 공급이 안되 팔지 못하여 각경찰서마다 이문제로 인한 사소한 시빗거리의 사건들이 폭주하고 있다.
그 외에도 종교인 세금문제: 이문제는 서울의 비리가 존재하는 대형교회나 세습교회는 별문제 아니지만 시골의 착한 작은 교회들은 생존의 사활이 걸린 문제인데 다행히 정부안은 없던 것으로 되었지만 이래서 차라리 정책을 아니내어 놓은만 못하게 되었다.
그 외에도 공무원 연금문제등을 제대로 밀어 붙이지 못하는 점, 군내폭력, 고위공무원 성추행등등 정책의 시행에 있어 미경험, 사려깊지 못한 사각지대에 대한 배려등이 부족했다. 정책은 제발 좀 개인적이고 사소한 발상에서 나온 미숙한 것들을 배격하고 보편적인 철학에서 나온 것을 선택하시기 바란다.)
무엇보다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세월호 사태”로 나타난 국가시스템 불비 문제였다. 이것은 이주영 해수부 장관의 수염기르기 퍼포먼스와 함께한 유족 가까이 다가가기와 좌파에 이용당한 유족들의 문제는 이번에도 예외없는 보수층들의 여론으로 잠재웠지만 박대통령 자신의 잘못이 없기에 국민들은 참고 국가시스템 정비에 걱정을 했다.
그러나 문제는 ‘청와대 문건 사태’다. 이것은 늘 지적하듯 대통령의 인사불통 문제인 듯하나 초기에 지지층은 인사불통 문제를 지적하는 이들이 무슨 인사에 불만을 품은 이들이나 야권성향의 할 일없는 입방아 평론가들의 떠드는 소리들로 치부했으나 근원적으로 청와대 내부에서 유출된 문건사태임이 밝혀져 심각한 치명타를 안겨 주었다. 이것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대통령은 깨달아야 한다.
콘크리트 전통 지지층마저 등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내가 그렇게 돕고 지지했는데 나에게 돌아온 것은 무엇인가? 박매니아들 누구에게 물어봐도 ”없다“다. 즉 대통령이 합법적으로, 직접 주지는 못해도 마음이나마 섭섭하게 하지 않아야 되는데 나몰라라 한다. 화장실 들어갈 때 다르고 당선후 나올 때 다르다는 이야기다. 도대체 박관천 조응천, 정윤회와 3인방이 무엇인데 이토록 전통 지지층마저 등을 돌리고 있겠는가? ”대통령 주위의 수준이 이토록 저질스러웠다는 말인가?“ 하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이런 자들의 행태를 볼 때, 그 모든 실망스러움은 대통령에게 돌아간다. 미우나 고우나 자유민주통일과 경제 살리기 때문에 아무런 바람 없이 대통령을 지지했건만 집토끼들의 마음이 떠난다면 박근혜 대통령이 말한 신뢰와 책임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결혼하셨다는 말이 돌아다닌 적이 있다.
신뢰와 책임은 야당의 한심스러운 행태와 달리 한번 말했으면 자주 말하는 퍼포먼스가 아니며 끝까지 실천해야 지켜지는 것이다. 이제 국민들은 여나 야의 퍼포먼스, 말만 앞선 이미지 정치를 매우 싫어하는 정치수준에 와 있다. 등돌리는 국민들이 없도록 확고한 자유민주 국가정체성을 가지고 정책은 피해자가 없도록 사려깊은 대안으로 부작용도 깊이 대응하며,
한번 뱉은 정책은 투철한 실천력으로 추진해 나갈 새인재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스펙보다 경험을 보시라!) 대통령 팔고 자기이권 챙기는 십상시, 환관같은 자들은 과감히 쳐내야 할 것이다. 잘못되고 국민이 실수라는 정책은 과감하고 솔직히 국민에게 고백하고 용서를 구해야 한다. 각 시스템에서 분명한 정치,자기 정책소신과 전문성이 아니라 "泣斬馬謖" 인사에 대통령팔며 돈으로 청탁해 자리차지한 자들을 발굴해 내어 쳐낸다면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린 방해 암덩어리들을 제거하고 그야말로 위대한 첫여성 대통령이 될 수 있다.“>고 이들은 말했다.
시간은 이제 3년밖에 없다. 그 길만이 전통적인 콘크리트 지지층의 지지철회를 막는 유일한 방법이다. 행복하고 오래가는 부부는 서로에게 솔직하고 사랑의 책임을 지는 부부다. 가정이 깨어지며 이혼하는 부부는 그렇지 못하지 않은가? 아직 많은 국민들이 대통령을 버리지 않았다. 이들은 박근혜 개인보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대통령을 선택하고 지지한 국민들이다. "今臣戰船 尙有十二!" 을 기억 하실까? 대통령께서는 새해에 과연 이들과 국민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오실 것인가?
권맑은샘 기자 kbc77@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