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박대통령, 리퍼트 美대사 접견

posted Nov 22,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박대통령, 리퍼트 대사 접견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마크 윌리엄 리퍼트 신임 주한미국대사를 처음 만나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등 양국 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리퍼트 미국대사를 비롯해 르완다, 파나마 등 3개국 주한대사들로부터 신임장을 제정받고 환담을 나눴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박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부임한 리퍼트 대사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약 25분간 환담했다. 다른 나라 대사들과는 15분 가량씩만 대화를 나눴는데 한·미 관계의 중요성에 따라 환담 시간도 길어진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환담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북한 핵문제 대응, 통일기반 조성 및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등에 대해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이어 북핵문제에 대한 긴밀한 한·미 공조를 평가하면서 "국제사회가 북핵불용 입장을 일관되게 견지해 북한의 핵포기를 유도할 필요가 있으며 국제사회의 단합은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국가 간에 협력이 쉬운 이슈부터 신뢰를 축적해 역내 갈등의 극복을 도모하자는 우리의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에 대해 설명하고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의) 구현을 위한 미국의 협조를 기대한다"고 희망했다.

 

2014-11-22 06;27;06.jpg

 

리퍼트 대사는 "·미동맹에 대한 박 대통령의 비전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하며 폭넓고 깊이있는 한·미동맹 관계와 글로벌 파트너십으로의 발전은 양국 정상의 리더십과 비전에 기인한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미국은 북핵 및 북한 문제에 대해 한국과 긴밀히 공조해나갈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현 모멘텀을 잘 살려 북한 비핵화의 진전과 핵문제의 궁극적인 해결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리퍼트 대사는 "동북아지역은 세계 경제를 주도하며 문화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미국으로서는 동북아의 평화·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고자 하는 한국의 의지를 높이 평가하고, 그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각별한 신임을 갖고 있는 리퍼트 주한대사가 양국 국민 간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노력해줄 것도 당부했다. 이에 리퍼트 대사는 "주한대사 부임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한국의 훌륭한 정부, 국민과 함께 일하면서 양국 간 동맹을 보다 강화시켜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한국 국민과의 친교를 더욱 활발하게 하면서 한국의 깊이 있는 역사와 문화를 체험해나갈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리퍼드 대사는 누구?

 

41세인 리퍼트 대사는 역대 최연소 주한미국대사이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최측근 중 1명으로 꼽힌다. 오바마 대통령의 상원의원 시절에는 보좌관으로 재직했고 오바마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 비서실장, 국방부 아시아태평양 차관보, 국방장관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오바마 정부 출범 직후 북한 핵실험과 남북한 군사적 긴장 고조 때 대북정책에 관여했으며 이후 국방부에서 한·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재연기 협상, ··일 군사협력 등을 주도했다. 그는 또 오바마 대통령의 '아시아 중시 정책'을 설계한 인물이기도 하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한··일 군사 협력의 필요성도 강조한 바 있다.

 

wwww.newssports25.com

권맑은샘 기자 kbc77@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

?

  1. 김필배 비행기서 체포, '자진 귀국?'

    김필배 비행기서 체포, '자진 귀국?' 유병언(사망) 전 구원파 교주,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미국에서 7개월 넘게 도피생활을 하다가 자수한 김필배(76) 전 문진미디어 대표가 25일 한국 검찰에 체포됐다. 인천지검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특별수사팀(팀장...
    Date2014.11.25
    Read More
  2. 박대통령 국무회의, 수능출제 재검토, 혈세낭비 규명 촉구

    박대통령 국무회의, 수능출제 재검토, 혈세낭비 규명 촉구 박대통령, 수능출제방식 재검토 지시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현행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방식을 재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은 최근 잇따른 문제 오류가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국민신뢰 하락과 직결된다고...
    Date2014.11.25
    Read More
  3. 황 법무부 장관, "진보당 해산-헌법적 결단", 이정희 대표 진보당 해산 최종변론

    황 법무부 장관, "진보당 해산-헌법적 결단", 이정희 대표 진보당 해산 최종변론 황교안 법무부 장관, "자유와 번영 vs 폭압과 굶주림의 갈림길…헌법적 결단 필요" 서울 중구 헌법재판소에서 헌정 사상 초유의 정당해산 심판 결정을 앞두고 막판까지 통합진보...
    Date2014.11.25
    Read More
  4. 우리사회, 국가반역자들 득실득실

    우리사회, 국가반역자들 득실득실 평양 원정출산 황선 '종북토크쇼'? ‘평양 원정 출산’으로 논란을 빚은 바 있는 황선 전 민주노동당 부대변인과 ‘재미동포 아줌마, 북한에 가다’의 저자 신은미가 자신들의 방북 경험을 들려주는 ‘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
    Date2014.11.24
    Read More
  5. 북한 국방위, “인권결의안 거부” 핵전쟁 협박

    북한 국방위, “인권결의안 거부” 핵전쟁 협박 북한 국방위원회는 유엔총회 제2위원회에서 인권결의안이 통과된 것과 관련, 한·미·일을 언급하며 ‘초 강경 대응전’에 진입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북한 최고권력기구인 국방위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 군대...
    Date2014.11.23
    Read More
  6. 박대통령, 리퍼트 美대사 접견

    박대통령, 리퍼트 美대사 접견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마크 윌리엄 리퍼트 신임 주한미국대사를 처음 만나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등 양국 간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리퍼트 미국대사를 비롯해 르완다, 파나마 등 3개...
    Date2014.11.22
    Read More
  7. 장성택 숙청여파-프랑스 유학 북한학생들 탈출

    장성택 숙청여파-프랑스 유학 북한학생들 탈출 장성택 숙청 잔재 과정에서 프랑스에 유학중인 북한 대학생이 북으로 송환되다가 탈출했다. 북한 유학생 한모씨는 최근 북한 당국의 '장성택 잔재 청산' 작업으로 숙청당한 인물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Date2014.11.21
    Read More
  8. 정기국회 법안전쟁중

    정기국회 법안 전쟁중 정기국회 열흘 남짓을 남기고 국회가 법안 심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12월10일) 이후에도 곧 임시국회가 소집될 것으로 예상돼 연말까지 여야간에 치열한 법안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국회 등에 따르면 여야가 전...
    Date2014.11.21
    Read More
  9. 도서정가제 시행

    도서정가제 시행 원칙적으로 모든 도서의 할인율을 정가의 15% 이내로 제한하는 도서정가제가 21일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도서정가제는 출판물의 과도한 가격 경쟁을 지양하고 지역내 중소서점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출판 유통구조 확립을 꾀하려는 제도 취...
    Date2014.11.21
    Read More
  10. 수정동의안,예산부수법안--예산안 처리변수

    수정동의안,예산부수법안--예산안 처리변수 새해 예산안의 기한(12월2일)내 처리를 낙관하기 힘든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기한을 열흘 남짓 남겨놓고도 여야의 예산 심사가 더디게 진행되는 가운데 수정동의안과 예산부수법안 선정 문제가 새로운 변수로 등장...
    Date2014.11.2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91 392 393 394 395 ... 539 Next
/ 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