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 노동, 종교, 인권, 언론, 정보통신 분야 자문위원 회의-
‘통일대박’을 향한 국민통합, 국민공감을 토론, 연구하는 시간 돼
민주평통 '2014년 제6차 직능별 자문회의' 회의장 전경
[엄원지 대기자/스포츠닷컴]
11월 4일부터 5일까지 대전유성호텔 8층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014년 제6차 직능별 정책회의’가 사무처 여론분석과(과장: 박학민)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박성배 부의장이 환영사를, 강영수 서강대 교수가 ‘최근 한반도 통일환경 변화와 남북관계’라는 주제로 특강을, 현경대 수석부의장이 ‘국민적 합의도출을 위한 민주평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였고, 분임별 정책회의로 <법조, 노동 직능>-‘통일준비를 위한 법·제도적 인프라 구축 방안’ 주제로 권오국, 차승주 박사 사회로 진행, <종교, 인권 직능>- ‘인도적 지원을 통한 북한 취약계층 인권 증진 방안’ 주제로 김일환, 이정우 박사가 사회 진행, <언론, 정보통신 직능>- ‘남북 간 언론·정보통신분야 교류 방안’ 주제로 이지순, 이창희 박사가 사회를 진행했다.
기조강연하는 현경대 수석부의장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그간 북한이 도발하면 물자를 도와주고 협상하는 가운데 대북정책이 진행되어 왔는데, 북한은 계속적으로 핵을 개발해 왔고, 아직까지 평화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같은 상황에서 “박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과 ‘통일은 대박이다’는 향후 통일에 대한 방향 설정은 평화통일로 가는 첫째 국정목표가 되었다” 면서 “분단관리비용이 큰 부담이 되지만 예를 들어 현재 남북한 군인 수가 150만명에 이르는데 통일이 되면 군인 수가 30만명이면 국토방위가 가능하기 때문에 나머지 젊은 이들이 모두 경제 현장으로 나설 수가 있어서 선진대국으로 발돋음 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통일은 대박이다”라는 논리가 통일이 되면 실현될 것으로 보았다.
또한 현 수석부의장은 “아프리카에 있는 인구 184만명의 작은 나라 ‘보추아나’가 지난 2월 19일 북한과의 단교를 선언했는데, 이것은 국제사회에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와 계기를 갖는 사건이 되었다”면서 “기아와 경제난에 허덕이는 보추아나 보다도 GNP가 더 낮은 나라가 바로 북한이라는 사실에 경악한 이 나라는 현재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 북한의 세계 최하위 인권과 전쟁 광분을 규탄하는 일에 앞장서는 나라가 되었다” 며 머지않은 세월에 유엔 사법부에 쫓기는 북한 정권자들의 최후를 불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분임토의 중인 자문위원들('언론,정보통신 직능' - 이지순 박사 주관)
2014년도 마지막으로 실시된 이 직능별 정책회의에 서울에서 참석했다는 송기문 자문위원(관악구협의회)은 “평소 국방부 예절강사로서 활동해 오고 있는데 전국 각 협의회에서 모인 자문위원들과 분임토의하는 자리에서 많은 감명과 통일준비에 대한 아이디어를 받았다”면서 “앞으로는 예절도 북한 예절을 깊이 연구하여 향후 통일이 되면 남북한 주민이 이질감을 느끼지 않도록 우리 고유의 전통예절과 현대 생활 예의를 준비하는 자문위원이 되어야 하겠다 고 분임토의 시간에 깨닫게 되었다”고 이번 정책회의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통일대박' '국민통합' 주제로 4행시 우수작품 자문위원 기념사진
(박찬봉 사무처장 시상 -태극기로부터 6번째)
1박 2일 동안 이 연례 정기적인 연수는 자문위원들에 대한 홍보동영상, 온라인 여론조사, ‘통일대박’,‘국민통합’을 주제로 한 사행시 작성, 각 직능별 분임토의, 민주평통 SNS 이용방법에 대한 참여강좌, 분임별 정책회의 결과 발표 등을 통해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자세와 추진 과제, 그리고 남북통일과 국민통합을 염원하는 가운데 성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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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지 대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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