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봉 사무처장 ‘드레스덴 구상과 통일준비’ 강의
‘드레스덴 구상과 통일준비’ 주제로 강의하는 민주평통 박찬봉 사무처장
[엄원지 대기자/스포츠닷컴]
23일 영등포아트홀에서 ‘2014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콘서트 및 시민교실’이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회장:김원국) 주최로 열렸다.
이날 민주평통 박찬봉 사무처장이 ‘드레스덴 구상과 통일준비’라는 주제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가 있었다.
인사말을 하는 김원국 민주평통 영등포구협의회장
박 사무처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발언 후 북한은 드레스덴 제안을 ‘흡수통일’을 노리는 궤변으로 사실상 거부하고 있다”면서 “균형잡힌 태도로 한반도 정세와 상황에 따라 정책을 추진해야 하며, 북한의 올바른 선택을 유도하고 남북간 공동발전을 구현하는 방향에서 대북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 발전시켜 나가야 하며,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력으로 한반도 안보위기를 해결해 나감으로써 ‘통일대박’을 이루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민주평통 김원국 영등포구협의회장은 “통일을 이루는 데는 여,야가 없고, 좌파, 우파가 있을 수 없다”면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통일로 가는 초석이라는 신념으로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자”며 영등포구협의회 자문위원들의 활동을 독려했다.
평양예술단 공연
한편 이날 평양예술단이 시민교실 강의 전에 무대에 올라 공연을 벌였는데 관내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함께 호응을 얻었다.
엄원지 대기자 smi544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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