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북, 군사분계선 총격전 전통문 보내 <국방,안보특집>

posted Oct 21, 201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군사분계선 총격전 전통문 보내

<국방,안보특집>

 

 

국방부는 북한이 최근 군사분계선(MDL)인근에서 벌어진 남북간 총격전을 항의하는 '장성급 군사회담 북측단장'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보내왔다고 20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북측은 이날 오전에 보낸 전통문을 통해 "앞으로도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순찰활동을 계속하겠다"고 통보하면서 "우리 측이 도발을 지속할 경우 예상할 수 없는 보복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했다.

 

이에 우리 측은 이날 오후 '장성급군사회담 수석대표' 명의의 답신전통문을 통해 "북측이 지난 18일과 19일 군사분계선을 침범해 도발적 행위를 한 것에 대해 우리 측은 정당한 절차에 따라 경고방송 후에 군사분계선 이남지역에 경고사격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2014-10-21 05;35;29.jpg 

                          개풍지역의 북한군 경비초소

 

또 우리 측은 또 "북측이 도발 행위를 자행했음에도 마치 우리 측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왜곡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북측이 군사분계선 일대에서 일체의 도발적 행위를 중단하고, 향후 유사한 사례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국방부는 "현재 우리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 18일 강원도 철원지역 비무장지역(DMZ)에선 북한군 10여명이 군사분계선(MDL) 선상까지 접근했다. 우리 군의 경고사격에 북한군은 돌아갔다. 다음 날에도 경기도 파주지역 DMZ에서 북한군이 MDL에 접근했다.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하자 이번엔 북한군이 대응사격을 해 남북 GP(비무장지대 내 소초) 간 총격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북한의 도발이유

 

북한이 남북 대화국면 와중에도 잇따라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도발을 감행하는 배경이 주목되고 있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북한이 군사분계선에 접근해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한것은 올해 들어 수차례 있었지만 북한군이 대응사격을 한 것은 오늘이 처음이라며 우리 군이 DMZ에서 작전적으로 어떻게 대응하지는 떠보려는 의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7일 서해 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도 우리 해군 함정의 경고사격에 대응사격을 해 남북 함정 간 사격전이 발생했다. 우리 군은 NLL을 월선한 북한 함정에 대해 올해 들어 6회에 걸쳐 경고사격을 했지만 북측 함정이 대응사격을 한 것은 그날이 처음이었다. 이 때문에 NLL 사격전이나 대북전단을 향한 고사총 발사는 물론 이틀 연속 이뤄진 북한군의 MDL 접근 등이 모두 의도적인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북한이 최전방 지역에서 군사적 긴장을 높이는 것은 지난 15일 판문점서 열린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 결과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고 남북 2차 고위급 접촉을 앞두고주도권을 쥐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됐다.

 

군의 한 관계자는 남북회담을 앞두고 군사적 긴장을 조성해 회담장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이려는 의도로 분석된다지난 15일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 내용을 공개한 것도 북한이 회담에서 주도권을 쥐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

 

wwww.newssports25.com

권맑은샘 기자 kbc77@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스포츠닷컴&추적사건25

 ?


  1. 중국 4중전회 베이징서 개막-시진핑 정책의 요체 <국제특집>

    중국 4중전회 베이징서 개막-시진핑 정책의 요체 <국제특집>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18기 4중전회)가 20일 베이징(北京) 징시호텔(京西賓館)에서 개막됐다. 23일까지 진행되는 4중전회는 시진핑 국가주석 등 정치국 상무위원 7명을 비롯...
    Date2014.10.21
    Read More
  2. 수능시험 영어영역 절대평가, 과연 옳은가? <교육, 사회 특집>

    수능시험 영어영역 절대평가, 과연 옳은가? <교육, 사회 특집>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의 절대평가 도입을 위한 첫 번째 공청회에서 찬반진영 간에 격렬한 논쟁이 오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주최로 20일 서울 중구 평가원에서 열린 '수능 영...
    Date2014.10.21
    Read More
  3. 북, 군사분계선 총격전 전통문 보내 <국방,안보특집>

    북, 군사분계선 총격전 전통문 보내 <국방,안보특집> 국방부는 북한이 최근 군사분계선(MDL)인근에서 벌어진 남북간 총격전을 항의하는 '장성급 군사회담 북측단장' 명의의 전화통지문을 보내왔다고 20일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북측은 이날 오전에 보낸 전...
    Date2014.10.21
    Read More
  4. 이재명 성남시장, 판교사고 이데일리에 책임전가. <사회특집>

    이재명 성남시장, 판교사고 이데일리에 책임전가. <사회특집> 뉴데일리에 의하면 "이재명 성남시장이 19일 오전 11시 30분, 이데일리 사주인 곽재선 회장과의 비공개 만남을 앞두고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 참사와 관련해 경기도와 성남시의 책임이 없다는 점을...
    Date2014.10.19
    Read More
  5. 성남에서 야외공연 중 환풍구 붕괴, 15명 사망

    제1회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 관람객 700여명 참관 [엄원지 대기자/스포츠닷컴] 17일 오후 5시 50분경 경기도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광장에서 이데일리가 주최하고 테크노밸리 입주기업 및 지역주민을 위해 개최된 ‘제1회 판교 테크노밸리 축제’가 공연...
    Date2014.10.17
    Read More
  6. 미 펜타곤, 가상 제3차대전 시나리오 발표 : 미국VS북한 포함 <국제,정치,안보 특집>

    미 펜타곤, 가상 제3차대전 시나리오 발표 : 미국VS북한 포함 <국제,정치,안보 특집> 미국 국방성 즉, 펜타곤이 가상 제3차대전 시나리오를 발표해 세계언론의 주목을 끌고 있다. 이에 따르면, "미국 육군이 3차대전을 전망한 시나리오를 내놓았는데 미국의 상...
    Date2014.10.16
    Read More
  7. 카카오톡 검열 논란 <사회,정치특집>

    카카오톡 검열 논란 <사회,정치특집>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가 국정감사에 참석하며 카카오톡 검열 논쟁에 따른 갑론을박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인터넷게임 업계가 더 이상의 논란을 막기 위해 ‘배수의 진’을 쳤다. 16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서울 ...
    Date2014.10.16
    Read More
  8. 최경환 부총리 "공공기관 부채, 정부도 책임“ <경제특집>

    최경환 부총리 "공공기관 부채, 정부도 책임“ <경제특집>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공공기관 부채 문제에서 정부도 책임질 부분이 있다”며 “수자원공사의 4대강 사업 등에 대한 사업평가가 이뤄지면 정부도 책임질 부분은 책임져야 한다...
    Date2014.10.16
    Read More
  9. 김무성 개헌논의 언급, 정치권 파장 <정치특집>

    김무성 개헌논의 언급, 정치권 파장 <정치특집>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개헌논의 불가피론'이 정국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을 방문 중인 김 대표는 16일 상하이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개헌 논의와 관련, "정기국회가 끝나면 봇물 터질 것이고, 봇...
    Date2014.10.16
    Read More
  10. 안철수, 오랜만에 "짹짹" <정치특집>

    안철수, 오랜만에 "짹짹" <정치특집> 15일 오전 10시. 새정치민주연합 출입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가 일괄 발송됐다. 발신처는 다름 아닌 안철수 전 공동대표의 의원실. 앞으로 한 시간 뒤 기자간담회를 연다는 내용이었다. 안 전 대표의 갑작스런 기자간담회...
    Date2014.10.1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11 412 413 414 415 ... 550 Next
/ 550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