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장인예술협회 靑島支部 결성식 참석차
엄원지 회장, 류재복 사무총장 20일 訪中
엄정숙 지부장(좌)과 엄원지 회장(가운데)
[스포츠닷컴/최혜빈 기자]
사단법인 대한민국장인예술협회 엄원지 회장과 류재복 사무총장이 6월 20일 중국 청도를 방문, 업무를 마치고 오는 23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엄 회장 일행의 방중 목적은 (사)대한만국장인예술협회 청도지부 결성식에 참석, 엄정숙 지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지부 회원들을 격려하기 위함이다.
엄정숙 지부장은 현재 남녀 20여명으로 구성된 중국‘청도축지진달래예술단’의 단장을 맡고 있는데 이들 단원은 연령층이 50~60대 조선족동포들로 예술성 재능이 뛰어나고 특히 개인들이 힘을 합쳐 팀을 이룬 예술단인데 지난 4월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했던 중국 서안에서 한중수교 이후 최초로 한-중 합동공연에 출연, 좋은 평을 받기도 했다.
이들은 당시 공연에서 ‘장백산 진달래’ ‘진달래와 젊은이들’을 표현하는 춤을 관중들에게 보였고 특히 민족무용인 ‘쟁강 춤’ 그리고 민속군무인 ‘축수’등을 다채로운 춤으로 표현, 참석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과 박수 갈채를 받은바 있는데 이들의 수준은 프로 예술단의 경지를 넘어 장인예술인 답게 연출실력이 뛰어난 재능들을 모두가 선보였다.
특히 한국의 전통무인 상모 춤을 연출 할 때는 참석한 관중들이 모두가 일어나 박수를 치면서 감탄사를 연발했다. 당시 서안공연 행사에 한국 측 스탭으로 참석한 류재복 사무총장은 이들의 뛰어난 연출을 관람 후 귀국, 엄원지 회장과 협의를 거쳐 청도 측과 연락, 지부결성에 합의를 하게 된 것이다.
이번 청도방문에서 엄원지 회장 일행은 결성식을 마친 후 청도주재 대한민국총영사관을 방문하고 청도 예술계 등을 비롯, 기타 한국기업도 참관할 예정이다. 한편, 엄원지 회장 일행의 방중에는 스포츠닷컴의 강남구 기자도 취재차 동행한다.
청도지부 회원들
청도지부 회원들의 공연모습
최혜빈 기자 chb050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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