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박태국 대기자]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일을 오는 24일(월)로 발표함에 따라 이날 여야는 각자의 해석을 내놓고 대통령탄핵찬반집회도 더욱 가열되는 등 정국이 혼란스럽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시작부터 신속 심리를 강조했으나 당초 예상과는 달리이 심판 과정은 역대 대통령 탄핵 심판 중 가장 긴 시일을 거치고 있는데 한 총리 심판 일정이 24일로 지정되고 그 이틀 후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이 열릴 예정이어서 그 이후 내주 27, 28일께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이루어지거나 아니면 4월 초 첫 주에 있지 않을까 하고 무수한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내주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이후부터의 정국의 상황이 주목된다.
현재 정부 주요부처의 핵심 관계자 탄핵과 구속이 진행 중인 국내 현황은 “우선 대통령 탄핵심판이 빨리 종결되어야만 혼란스런 정국이 새 이정표로 방향을 잡으리라는 것”이 민심인데 헌법재판소는 이날도 대통령 탄핵 관련해 평의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