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박태국 대기자]
6일 국회에서 ‘내란혐의 국정조사 특위’ 3차 청문회가 또 열린다.
특위소속 야당 의원들은 앞서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윤 대통령, 김용현 전 장관에 대한 현장 청문회를 열려고 했으나 대통령이 면담을 거부해 무산된 바 있다.
이날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등 25명을 증인으로 채택해 3번째 청문회를 연다.
안규백 국회 내란 혐의 국조특위 위원장은 앞서 서울구치소 방문 청문회 불발에 대해 "무례하고 비협조적인 태도로서의 모습을 보인 것에 대해서 위원장으로서 심히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고 밝혔었다.
당일 윤 대통령 등은 재판 준비 등을 이유로 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내란혐의 국정조사 특위’는 불출석 증인들을 국회 모욕죄 등으로 고발하기로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등의 불출석은 자기 방어권 행사 차원”이라고 반박하고 “야당이 이를 알면서도 현장 청문회를 강행 추진한 건 정치적인 이용”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