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명태균 씨·윤 대통령 부부 간 비화(秘話)가 이 정국에 심상치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명 씨가 인터뷰에서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경선 당시 5~6개월간 아침마다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와 조언을 구했다" 면서 "입당 당일엔 윤 대통령한테 직접 전화를 받았다", "그래서 오늘 입당하라고 조언했는데, 진짜 입당하더라" 는 등의 발언이 진실 공방은 물론이고 정계와 국민의 눈에 의혹으로 파장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이에 당시 당 대표였던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은 “나름 윤 대통령 당선을 위해 이리저리 뛰었던 명 씨를 그냥 졸로 쓰고 버리려 하니 이런 사태가 생기는 거 아니냐”면서 "타조 머리를 아무리 모래 속에 박고 숨어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일부 언론이 보도했는데 현재 대한민국 정계에 비리 의혹 정치인에 해당하는 말로 ‘명언’이 아닐까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