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나토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마지막 날에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전시와 평시를 막론하고 미국 핵 자산에 한반도 임무가 부여되는 핵작전 지침을 양국 정상은 문서화했다.

이는 한미 핵협의 그룹이 지난해 7월 합의된지 1년 여만의 결과이다.

앞으로 한미는 북한의 모든 핵 공격이 있을 시,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대응할 것을 협의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나토정상회의에서 “나토 회원국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러시아와 북한의 불법적인 군사·경제 협력을 무력화하고 차단시켜 나가겠다”고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