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권고안을 내놓은지 20일이 지나도 친윤·중진들이 무반응이자 "일주일의 시간을 주겠다"면서 당 친윤·중진계에 최후 통첩을 내보낸 이후, 만일 응답이 없을 경우는 권고안을 최고위원회의에 정식 안건으로 상정한다는 결정이어서 당 안팎의 관심사이다.
혁신위원회가 출범할 당시 ‘전권’을 약속한 김기현 지도부는 만일 혁신위원회의 ‘권고안’이 ‘정식 안건’으로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요구할 시 이를 거절하기가 쉽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만일 최고위원회에서 의결이 안될 경우 혁신위원회는 ‘조기해체’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친윤·중진들이 혁신위원회의 권고안에 대해 무반응·일축으로 일관하고 있는 중에 혁신위원회의 내부 분위기는 일부 위원들의 사퇴설과 조기 해체설 등이 나돌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