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22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최고위원회의는 윤리위를 거치지않고 만장일치로 최강욱 의원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6개월’이라는 비상 징계를 결정했다.
이날 박성준 대변인은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끝내고 “당내 막말과 설화,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 엄정한 대처 및 경각심을 환기할 필요가 있다”고 이 징계 이유를 밝혔다.
당사자인 최강욱 의원은 지난 19일 민형배 의원의 북콘서트에서 “동물농장에도 보면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건 잘 없다”던가 또 “내가 암컷을 비하하는 말씀은 아니고, 설치는 암컷을 암컷이라고 부르는 것일 뿐”이라고 말해 비난 대상에 올랐다.
이재명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국민의 공복으로서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서는 관용 없이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