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또 동해 향해 SRBM 2발 발사 美, 김정은 정권 종말 경고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북한의 도발이 계속 되고 있다.
2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이 이날 오전 11시59분쯤부터 낮 12시18분쯤까지 북한이 강원도 통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한 것을 포착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날은 우리 군의 ‘2022 호국훈련’ 마지막 날이다.
북한이 이날 발사한 이 SRBM는 고도 24㎞, 비행거리 230㎞, 속도 마하 5(음속의 5배)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여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우리 군의 훈련을 두고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를 통해 “조선반도(한반도)의 군사적 불안과 위험을 증대시키는 무분별한 대결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를 14번째 했고, 2022년도 올해로는 탄도미사일 25회, 순항미사일을 3회 발사했다.
한편 미국은 이같은 북한의 도발을 두고 만일 북한이 핵 공격을 감행할 경우 김정은 국무위원장 정권의 종말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러시아 푸틴이 핵무력을 사용할 가능성과 북한이 제7차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