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 80분간 생중계
[스포츠닷컴 유규상 기자]
27일 윤석열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2층 자유홀(다목적홀)에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이날 회의는 80분간 생중계됐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외교부를 빼고 참석한 관계부처 장관 및 대통령실 수석비서관들에게 “긴장하지 말고 진정성 있게,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된다”며 분위기를 부드럽게 회의를 시작했다.
이날 회의의 집중은 민간 경제와 규제개혁 방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경제 활성화 추진 전략 및 점검회의'라는 타이틀을 붙인 회의는 처음부터 끝까지 언론에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추위와 비바람에도 원활하게 상거래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잘 만드는 것이 정부의 역할”면서 “경제 활성화 방안을 촘촘하게 만들어 민간이 더 잘 뛸 수 있도록, 육상대회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더 좋은 유니폼과 더 좋은 운동화를 공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부처의 모든 초점을 경제활성화와 산업육성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관부처와 수석비서관들이 참가한 비상경제민생회의는 전 국민에게 생방송으로 중계돼 국민 앞에 좀더 나아가려는 윤 정부의 의지가 보이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