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를 ‘도쿄 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 일본땅 표기, 우리 정부 항의 무시
(사진= 초로 신인숙 작 '독도' 유화 20호)
일본이 계속해서 우리 독도를 두고 일본땅으로 표기하며 자국땅으로 망행하고 있다.
독도는 잘 알다싶이 고대 삼국시대부터 울릉도에 부속된 섬으로 지금은 천연기념물 336호(1982년 11월 문화재청)로 지정된 대한민국 고유의 땅이다.
그러함에도 일본은 근대에 와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하며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고, 일본 세계지도에 이를 표식하고 있다.
독도에 관한 한국과의 분쟁은 그 끝이 보이질 않고 있다.
이번에 올림픽을 앞둔 일본이 ‘도쿄 올림픽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함으로써 이와 관련한 우리 국민적 분노를 다시 불붙게 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홈페이지를 자세히 확대해 보면 일본 시마네현 안에 작은 점이 하나 있는데, 그 부분(독도)을 일본땅으로 표시해 놓았다.
우리 정부는 재작년부터 이 홈페이지 표식을 두고 강력히 항의해 오고 있는데 일본은 오히려 ”독도는 우리나라 고유 영토로 한국 측의 주장은 전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계속해서 우리 나라의 영토, 영해, 영공을 단호하게 지켜나가겠다는 각오이다“고 어불성설을 주장해 오고 있는 현실이다.
이는 우리 정부의 독도에 관한 주장에 백분 거부 의사를 밝히는 것으로 국제법상 명백한 불법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와같은 일본 측의 행위에 관해 개최 예정인 도쿄올림픽에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비쳐왔으나 일본은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대응해 오고 있다.
[스포츠닷컴 엄대진 대기자]